"울버햄튼, 황희찬 영입 제안 들을 의향 있다" 매각 리스트에 오른 HWNAG... 일각에선 "마르세유 이적했어야"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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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황희찬(29, 울버햄튼)이 팀을 떠날 수 있단 소식이다.
‘디애슬레틱’은 5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은 이번 여름에 곤살루 게데스를 이적시키려고 한다. 황희찬, 토미 도일, 부바카르 트라오레에 대한 영입 제안도 들을 의향이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울버햄튼과 황희찬의 계약은 2028년 여름까지다. 계약 종료까지 3년이 남았다. 하지만 울버햄튼은 황희찬을 더 이상 전력으로 고려하지 않는 분위기다.
그는 이번 시즌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났다.
지난 시즌 리그 12골 포함 총 13골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했던 황희찬은 올 시즌 24경기 출전, 2골에 그쳤다.
울버햄튼은 기존 공격수들을 내보내고 기회가 올 때 반드시 득점으로 연결할 수 있는 공격수를 새로 영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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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애슬레틱'은 이미 앞서 “울버햄튼은 황희찬 등 선수들을 팔아 구단에 유리한 거래를 성사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알리기도 했다.
이어 “누가 팀을 떠나느냐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수 있지만 울버햄튼은 3-4-2-1 포메이션에서 10번 역할을 수행할 선수를 물색 중이다. 파블로 사라비아와 쿠냐가 이미 이적을 확정한 만큼 공격수 자원 보강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울버햄튼 소식을 전하는 '몰리뉴 뉴스'는 “황희찬은 지난 여름 올랭피크 마르세유의 관심을 받았지만 팀 잔류를 선택했다. 그는 이 선택을 후회할 수도 있다"라는 의견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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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은 지난해 재계약 직전 마르세유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마르세유의 신임 사령탑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직접 전화 통화로 황희찬을 설득할 정도로 영입 의지를 보였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같은 시기 오닐 감독 또한 황희찬과의 동행을 희망했다. 황희찬의 선택은 울버햄튼과 동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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