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의 봄' 김선민, 문짝남의 새로운 기준…'만능 케미요정' 등극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05/202506050913770482_6840e3763aa5b.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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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배우 김선민이 인물의 결을 살린 디테일한 표현력으로 ‘꿀케미’ 캐릭터에 등극했다.
SBS 수요드라마 ‘사계의 봄’에서 김선민은 캠퍼스를 화사하게 밝히는 문짝남 외모에 음악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갖춘 천재 드러머 공진구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추는 인물마다 환상의 시너지를 보여주며 케미스트리 만능캐에 등극했다.
지난달 28일과 지난 4일 방송된 5, 6회에서 김선민은 상대 캐릭터들과 조화로운 연기 호흡으로 공진구의 댕댕미 넘치는 모습들을 호감적으로 그려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먼저 투사계 밴드 멤버인 규리(서혜원)와는 통통 튀는 분위기로 매화 핑크빛 설렘 케미를 유발 중이다. 공진구는 화장 전후가 다르게 보이는 규리의 민낯이 그저 귀엽기만 하고, 규리가 허리를 꽉 감싸자 심장이 마구 널뛰는 순박한 모습과 천진난만한 표정을 지어 둘 사이에서 터져나오는 꽁냥꽁냥한 케미를 핑크빛 무드로 상큼하게 완성해냈다.
규리에 이어 친구 사계(하유준)가 하숙하는 집주인 자영(차청화)과는 달콤살벌한 케미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자영의 냉장고에서 사과를 꺼내 천연덕스러운 표정으로 먹으며 과일을 분석하는 장면에서는 상대의 뒷목을 잡게 만드는 능청스러운 매력을 보여줬다. 이에 질세라 의도치 않게 진구의 명품 옷을 걸친 채 염색을 하며 신나하는 자영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하며 둘 사이에 찰떡 케미를 형성하기도 했다.
또한 야상 단벌 신사에 동아리방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모습으로 일명 ‘한주대 지박령’으로 알려졌던 공진구가 규리의 집앞에 고급 리무진을 타고 나타난 의외의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보여줘 인물에 숨겨진 사연이 과연 무엇일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처럼 김선민은 등장하는 장면마다 테리우스급 비주얼에 음악을 향한 뜨거운 가슴을 가진 열정적인 캐릭터로 다채로운 매력을 발휘하고 있어 차세대 대세 아이콘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특히 6회 엔딩에서 보여준 투사계 밴드의 옥상 재결합 씬에서 김선민은 현란하면서도 파워풀한 드럼 연주로 시청자들에게 짜릿함과 힐링을 두루 선사하며 시선을 고정시켰다.
맞붙는 인물마다 매력의 정교함을 부각시키는 케미 요정의 면모부터 대학생의 싱그러운 분위기까지 두루 선보이며 작품의 풍성함을 더하고 있는 김선민이 남은 회차에서 변화무쌍한 공진구의 서사를 어떻게 그려나갈지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매력적인 캐릭터 표현력으로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선사 중인 김선민의 출연작 ‘사계의 봄’은 보는 이들의 설렘과 열정을 분출시키는 청춘 음악 로맨스로, 매주 수요일 밤 10시 40분 SBS에서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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