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건물주' 선우용여, '호텔조식' 먹으러 제주도까지 갔다.."돈 아끼지마"(순풍)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05/202506050916773434_6840ed4965b8c.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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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배우 선우용여가 제주도 당일치기 여행 일상을 공유했다.
4일 '순풍 선우용여' 채널에는 "조식뷔페 먹으러 꼭두새벽 비행기 타고 날라간 81세 선우용여 (+55세 아들에게 잔소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과 함께 선우용여는 "오늘은 제가 조식부페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비행기타고 아침밥 먹으러 갔다왔습니다. 꼭두새벽부터 몸을 움직이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하루를 꽉 채운 일정이었는데도 저의 기운은 아주 싱싱했답니다. 아무래도 제가 좋아하는 그것을 많이 먹어서 그런 것 같답니다. 그것은 영상으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어 "남의 눈치 안보고 혼자서 홀가분하게 당일치기로 비행기타고 날라갔다오니 참 신이나는 하루였답니다. 여러분도 아무런 눈치 보지말고 인생을 신나게 즐겨보세요. 아셨죠?"라고 당부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선우용여는 제작진들과 함께 제주도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났다. 그는 당일치기 이유를 묻자 "왜냐면 며칠 가면 지루하더라. 볼거 보고 맛있는거 먹고 당일치기로 스트레스 풀고 오면 저녁에 집에서 잠을 푹 잘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제주도를 택한 이유로는 "거기 절이 좋다. 한라산 꼭대기다. 기가 좋은 곳이다. 가보고싶은게 나이도 있고 그러니까 못갈것같잖아 점점. 아프지 않다고 약속할수 없지 않나. 그러면 오늘 딱 해야한다"고 말했다.
새벽부터 첫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에 도착한 선우용여는 차 렌트 후 조식을 먹기 위해 호텔로 이동했다. 그는 "여기서 조식이냐"고 놀라는 제작진에 "왔으면 조식 먹어야한다. 저한텐 먹는게 첫째다"라고 강조했다.
조식을 먹고 나온 선우용여는 "안에가 잘돼있다"는 말에 "나같이 노인네가 와서 뭐 열쳤냐. 아침에 왔다 저녁에 가지. 그치만 젊은사람들이 와서 얼마나 좋냐. 한번 밖에나가서 둘이 자는것도 좋지 않나. 거기서 가족이 생기지 않나. 젊은사람들한테 30, 40만원 아끼지 말고 오라는거다. 그럼 릴렉스가 돼서 애기가 또 생길지도 모르지 않나. 가족이"라고 조언을 건네기도.
당일치기 관광을 마친 선우용여는 밤 9시에 다시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그는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물건 찾을것도 없고 호텔 들어갈 돈으로 맛있는거 먹고 얼마나 행복하냐. 집에 가면 집이 그렇게 고마운줄 그때 더 느낀다. 너 잘 있었니? 고맙다 이렇게 된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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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순풍 선우용여
김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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