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리빙 레전드' 호날두, A매치 통산 137호골 쾅... 포르투갈, 독일 잡고 네이션스리그 결승행

[사진] 호날두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호날두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노진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 알나스르)가 득점포를 재가동하며 포르투갈을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결승으로 이끌었다.

포르투갈은 5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UEFA 네이션스리그 준결승에서 독일을 2-1로 꺾었다. 2018-2019시즌 이후 두 번째 정상 도전을 이어간다.

9일 같은 장소에서 포르투갈은 스페인-프랑스전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 

사상 처음 네이션스리그 4강에 오른 독일의 우승 여정은 아쉽게 결승 문턱에서 멈췄다.

양 팀은 경기 시작부터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 전반 3분 독일이 레온 고레츠카의 슈팅으로 공격의 포문을 열었고 포르투갈은 3분 뒤 호날두의 슈팅으로 응수했다.

독일은 전반 18분 2대1 패스로 포르투갈 수비진을 흔들었다. 닉 볼테마데가 슈팅까지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사진] 비르츠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비르츠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후반 3분 독일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요주아 키미히가 페널티박스 안으로 로빙 패스를 띄웠고 플로리안 비르츠가 헤더로 연결, 포르투갈 골망을 갈랐다.

포르투갈은 볼테마데의 오프사이드 반칙을 주장했지만 경기는 그대로 진행됐다.

후반 18분 포르투갈이 동점골을 넣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소유한 프란시스쿠 콘세이상이 중앙으로 파고들어 왼발 슈팅을 날렸다. 콘세이상의 슈팅은 절묘한 궤적을 그린 뒤 득점으로 연결됐다.

포르투갈은 5분 뒤 역전골을 만들어냈다. 누누 멘데스가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낮은 크로스를 올렸다. 호날두가 쇄도하며 가볍게 골로 연결했다.

호날두는 A매치 개인 통산 137호골을 남겼다. 세계 최다 득점 기록을 또 한 번 경신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일은 후반 36분 카림 아데예미가 강력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포르투갈은 독일의 파상공세를 효과적으로 막아내며 결승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