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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라 했다”..'불륜' 품은 장신영이 보여줄 감성 복수극 ‘태양을 삼킨 여자’ [종합]

[OSEN=지형준 기자] 5일 오전 서울 상암동 MBC에서 MBC 새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오는 9일(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태양을 삼킨 여자’는 피해자가 가해자로 둔갑한 세상, 하나뿐인 딸의 이름으로 재벌가에 맞선 한 여자의 처절한 복수극을 그린 작품이다.배우 장신영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6.05 /jpnews@osen.co.kr

[OSEN=지형준 기자] 5일 오전 서울 상암동 MBC에서 MBC 새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오는 9일(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태양을 삼킨 여자’는 피해자가 가해자로 둔갑한 세상, 하나뿐인 딸의 이름으로 재벌가에 맞선 한 여자의 처절한 복수극을 그린 작품이다.배우 장신영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6.05 /[email protected]


[OSEN=유수연 기자] 감성 복수극 '태양을 삼킨 여자'의 베일이 벗겨진다.

5일 상암 MBC에서는 MBC 새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진행은 임현주 아나운서가 맡은 가운데, 배우 장신영, 서하준, 윤아정, 오창석, 이루다, 김진형 PD가 행사에 참석했다.

오는 6월 9일(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새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기획 장재훈/연출 김진형/극본 설경은/제작 MBC C&I)는 피해자가 가해자로 둔갑한 세상, 하나뿐인 딸의 이름으로 재벌가에 맞선 한 여자의 처절한 복수극을 그린 작품이다.

[OSEN=지형준 기자] 5일 오전 서울 상암동 MBC에서 MBC 새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오는 9일(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태양을 삼킨 여자’는 피해자가 가해자로 둔갑한 세상, 하나뿐인 딸의 이름으로 재벌가에 맞선 한 여자의 처절한 복수극을 그린 작품이다.김진형 PD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6.05 /jpnews@osen.co.kr

[OSEN=지형준 기자] 5일 오전 서울 상암동 MBC에서 MBC 새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오는 9일(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태양을 삼킨 여자’는 피해자가 가해자로 둔갑한 세상, 하나뿐인 딸의 이름으로 재벌가에 맞선 한 여자의 처절한 복수극을 그린 작품이다.김진형 PD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6.05 /[email protected]


이날 김진형 PD는 작품에 대해 “한 단어로 표현하면, ‘감성 복수극’이다. 모정이 드라마의 주제이기는 한데, 그것이 사건의 발달이 되어서 복수까지 흘러가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태양을 삼킨 여자는 ‘백설희’를 뜻한다. 태양을 삼킬 만큼, 모든 걸 딸을 위해 할 수 있는 여자다. 어떻게 보면 태양을 삼켜서 자신을 파멸에 까지 이를 수 있을텐데, 그만한 이유가 있다”라고 말했다.

‘하늘의 연인’ 이후에 다시한번 일일드라마 연출극으로 돌아온 김 PD는 “전작과 다른 부분은, ‘감성 복수극’이라는 기획 의도가 와닿았다. 단순 복수극이 아니라, 저는 막장과 클래식의 차이점은 ‘개연성’이라 생각하는데, 이 작품은 복수의 개연성이 충분하다. 그렇기 때문에 편하게 보실 수 있고, 이입도 잘 될 작품”이라고 전했다.

[OSEN=지형준 기자] 5일 오전 서울 상암동 MBC에서 MBC 새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오는 9일(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태양을 삼킨 여자’는 피해자가 가해자로 둔갑한 세상, 하나뿐인 딸의 이름으로 재벌가에 맞선 한 여자의 처절한 복수극을 그린 작품이다.배우 장신영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6.05 /jpnews@osen.co.kr

[OSEN=지형준 기자] 5일 오전 서울 상암동 MBC에서 MBC 새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오는 9일(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태양을 삼킨 여자’는 피해자가 가해자로 둔갑한 세상, 하나뿐인 딸의 이름으로 재벌가에 맞선 한 여자의 처절한 복수극을 그린 작품이다.배우 장신영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6.05 /[email protected]


배우 캐스팅 비하인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이번 캐스팅을 할 때는, 직관적으로 떠오르는 인물들을 하려고 했다. 계신 분들이 거의 다 제가 1순위로 생각하신 분들이다. 처음 대본을 받아 읽을 때부터, 장신영 씨의 연기를 계속 바왔기 때문에, 공백기가 길다고 해도 대사를 읽을 때마다 이미지가 자꾸 떠올랐다. 서하준, 윤아정 배우도 저와 작업을 해봤던 배우이기도 해서 연상이 되더라. 이분들 중에서는, 장신영, 오창석 씨 말고는 저와 다 작품을 해보신 분들이다. (전체적으로) 캐스팅에 대해 어려움은 없었다”라고 말했다.

극 중 장신영은 선의로 가득한 언행과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매력적인 미혼모 백설희 역을 맡았다. 그는 캐릭터에 대해 “이루다 씨와 모녀 사이인 캐릭터다. 너무 행복하게 살고 있다가, 딸의 의도치 않은 사고로 저의 모든걸 빼앗기게 된다. 피해자인 딸이 가해자로 바뀌는데, 나 스스로 무찌르러 가야겠다,고 마음 먹고 딸의 복수를 하기 위해 나선다”라고 설명했다.

[OSEN=지형준 기자] 5일 오전 서울 상암동 MBC에서 MBC 새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오는 9일(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태양을 삼킨 여자’는 피해자가 가해자로 둔갑한 세상, 하나뿐인 딸의 이름으로 재벌가에 맞선 한 여자의 처절한 복수극을 그린 작품이다.배우 서하준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6.05 /jpnews@osen.co.kr

[OSEN=지형준 기자] 5일 오전 서울 상암동 MBC에서 MBC 새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오는 9일(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태양을 삼킨 여자’는 피해자가 가해자로 둔갑한 세상, 하나뿐인 딸의 이름으로 재벌가에 맞선 한 여자의 처절한 복수극을 그린 작품이다.배우 서하준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6.05 /[email protected]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에 대해서는 “설희는 굉장히 소탈하고, 남들에게 쉽게 다가가고, 어려움이 있으면 항상 도와주려 한다. 굉장히 친절한 사람이다 보니, 곁에 있으면 에너지가 넘친다. 저와 비교를 한다면, 50% 정도. 저도 긍정적으로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이다. 저도 설희를 접하면서 ‘나도 이렇게 노력해보자’라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장신영의 남편인 배우 강경준은 2023년 12월 강경준이 상간남으로 지목돼 5천만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 지난해 7월 24일 서울가정법원에서 진행된 첫 재판에서 강경준 측은 고소인의 청구를 받아들이는 청구인낙으로 이번 소송을 종결하기로 했다. 논란이 불거진 뒤 8개월 만인 지난해 8월 장신영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아이들을 위해 강경준을 용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이후 방송으로 복귀했다.

[OSEN=지형준 기자] 5일 오전 서울 상암동 MBC에서 MBC 새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오는 9일(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태양을 삼킨 여자’는 피해자가 가해자로 둔갑한 세상, 하나뿐인 딸의 이름으로 재벌가에 맞선 한 여자의 처절한 복수극을 그린 작품이다.배우 윤아정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6.05 /jpnews@osen.co.kr

[OSEN=지형준 기자] 5일 오전 서울 상암동 MBC에서 MBC 새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오는 9일(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태양을 삼킨 여자’는 피해자가 가해자로 둔갑한 세상, 하나뿐인 딸의 이름으로 재벌가에 맞선 한 여자의 처절한 복수극을 그린 작품이다.배우 윤아정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6.05 /[email protected]


이번 작품으로 불륜 논란은 물론, 배우로서는 3년만에 복귀하게 된 장신영은 “긴장도 많이 되고, 설레기도 한다. 일단, ‘나만 잘하자’라는 부담감을 가지고 시작했다. 막상 촬영하면서 조금씩 에너지를 받게 되었다. 많이 긴장도 했고, 설레기도 했고. 떨리면서도 ‘내가 과연 이 역을 잘 할 수 있을가?’에 대한 생각이 있었는데, 대본을 보면서 점점 빠져들더라. 이 역은 정말 한번쯤은 연기자로서 하면 만족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초반에 야외 촬영을 많이했는데, 감독님이 집중할 수 있게 많이 해주셨다. 그랬더니 긴장했던 순간을 잃고 설희로 몰입할 수 있었다”라며 “사실 지금도 떨린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또한 그는 “감독님께서 백설희라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했다. 연기에 되게 목말라 있던 상황인데, 이런 기회가 오게 되니 ‘정말 최선을 다하자’라는 생각으로 죽어라 했다. 한장면 한장면 찍을 때 마다 ‘이게 이 드라마의 마지막 이구나’, ‘내 연기의 마지막이구나’라는 생각으로 진심을 다해 찍었다. 그러다보니 시청자분들도 그런걸 보시게 되면, 느끼시지 않을까. 진심을 다해 하고 있기 때문에, 제 개인적인것 보단 저희 드라마의 한 캐릭터나 내용으로 봐주시면 어떠실까 생각한다”라고 조심스레 전했다.

[OSEN=지형준 기자] 5일 오전 서울 상암동 MBC에서 MBC 새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오는 9일(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태양을 삼킨 여자’는 피해자가 가해자로 둔갑한 세상, 하나뿐인 딸의 이름으로 재벌가에 맞선 한 여자의 처절한 복수극을 그린 작품이다.배우 오창석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6.05 /jpnews@osen.co.kr

[OSEN=지형준 기자] 5일 오전 서울 상암동 MBC에서 MBC 새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오는 9일(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태양을 삼킨 여자’는 피해자가 가해자로 둔갑한 세상, 하나뿐인 딸의 이름으로 재벌가에 맞선 한 여자의 처절한 복수극을 그린 작품이다.배우 오창석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6.05 /[email protected]


배우들과의 호흡도 전했다. 그는 "처음 대본 리딩을 갔을 때, 서하준씨랑 밝은 부분을 찍는다. 이 티키타카가 너무 잘 맞는거다. 처음 뵙는데, 맞춰보지도 않았는데도 두 캐릭터의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 윤아정 씨의 경우는 처음 뵙는데, 언니랑 연기를 하면 몰입도와 집중력이 생긴다. 흐트러짐이 없는 분이다. 연기도, 평소도 그렇다. 어찌보면 차갑다,라고 느낄 수 있는데, 현장에서도 그렇고, 중심을 잡고 있다보니 저도 빠지게 되더라"라며 "미소도 처음 보는 친구인데, 정말 제 딸처럼. 너무 소중하고 귀엽지 않나. 그러다 보니 호흡도 잘 맞았다"라고 전했다.

서하준은 25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와 복수를 시작하는 비운의 사나이 문태경 역을 맡아 극의 중심축을 이끌어간다. 그는 ‘문태경’에 대해 “어린시절 불우의 사고로 부모님을 잃었지만, 그 사고가 계획된 것인 것을 알고 복수를 하기 위해 마음 먹는다. 그 과정에서 백설희를 만나면서 복수와 사랑 사이에서 갈등을 겪는 캐릭터”라고 전했다.

[OSEN=지형준 기자] 5일 오전 서울 상암동 MBC에서 MBC 새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오는 9일(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태양을 삼킨 여자’는 피해자가 가해자로 둔갑한 세상, 하나뿐인 딸의 이름으로 재벌가에 맞선 한 여자의 처절한 복수극을 그린 작품이다.배우 이루다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6.05 /jpnews@osen.co.kr

[OSEN=지형준 기자] 5일 오전 서울 상암동 MBC에서 MBC 새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오는 9일(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태양을 삼킨 여자’는 피해자가 가해자로 둔갑한 세상, 하나뿐인 딸의 이름으로 재벌가에 맞선 한 여자의 처절한 복수극을 그린 작품이다.배우 이루다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6.05 /[email protected]


이어 작품을 선택하게 된 계기에 “가정에 대한 스토리가 있는 캐릭터에 항상 가장 끌렸었다. 그 안에서 오로지 복수만을 가진 인물이 아니라, 또 다른 인물을 만나 사랑 사이에서 갈망하는 이야기들에서 보여드릴게 다채로울 수 있겠다, 또 여태 해왔던 것에 더해 많은 걸 보여드릴 수 있겠다,는 도전 의식이 생겼다. 그리고 감독님과도 호흡을 맞춰본 적이 있어서 이 캐릭터가 더 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배우들과의 현장 호흡에 대해서는 "저는 감독님과도 함께 호흡도 나눠봤고, 아정 선배님과도. 가장 연이 깊은 창석 형님과는 세번째 작품이다. 그래서 이 작품이 들어올때, 너무 편하게 하면 안되지만, 그래도 워낙 다들 잘해주시고, 베테랑이신 형 누나들이라, 전 그냥 동생으로서 믿고 따라가고 있다. 신영이 누나는, 어렸을때 보던 스타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루다 씨도 현장에서 분위기 메이커로 너무 잘 계셔주셔서, 오히려 제가 하는 것 없이, 이끌어주는 분위기 안에서 즐겁게 촬영 중이다. 호흡은 최고"라고 귀띔했다.

[OSEN=지형준 기자] 5일 오전 서울 상암동 MBC에서 MBC 새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오는 9일(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태양을 삼킨 여자’는 피해자가 가해자로 둔갑한 세상, 하나뿐인 딸의 이름으로 재벌가에 맞선 한 여자의 처절한 복수극을 그린 작품이다.배우 서하준, 이루다, 장신영, 윤아정, 오창석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6.05 /jpnews@osen.co.kr

[OSEN=지형준 기자] 5일 오전 서울 상암동 MBC에서 MBC 새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오는 9일(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태양을 삼킨 여자’는 피해자가 가해자로 둔갑한 세상, 하나뿐인 딸의 이름으로 재벌가에 맞선 한 여자의 처절한 복수극을 그린 작품이다.배우 서하준, 이루다, 장신영, 윤아정, 오창석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6.05 /[email protected]


민경채 역의 윤아정은 캐릭터에 대해 “심장같았던 사랑을 버리고 아버지를 따라 경영인의 길을 선택한 야망가다. 회사를 위해서라면 가족도 봐주지 않는, 칼같이 차갑고 냉철한 여인”이라고 말했다.

김선재 역의 오창석은 캐릭터에 대해 “태양을 삼킨 여자의 옛 애인이다. 제가 과감히 버린거다. 왜냐면 저는 욕망에 가득찼기 때문이다. 성공만을 위해 바라보고, 오로지 직진하는 인물”이라고 전했다.

그는 “제가 3년전에 ‘마녀의 게임’이라는 드라마를 할 때, 이미 많이 버렸다. 여자친구도, 와이프도 버려봤다. 그리고 사실, 그 드라마를 하며 악역을. 처음 해봤는데, 천하의 몹쓸놈이었는데 희열을 많이 느꼈다. 카메라 앞에서 나를 더 자유롭게 놓을 수 있더라. 악역이 할 수 있는게 더 크기도 하다. 선역은 항상 당하고 답답하다보니 한정적인 게 있다. 그런데 악역들은 시원시원하다. 싸우고, 소리지르고, 돌아다니며 활개치고. 이미 그 작품을 하며 악역의 재미를 느꼈었다. 여기서는 거기서 더 업그레이드를 해서, 또다른 컬러의 악함을 표현해야 했다. 3년이 지난 만큼, 성숙한 악당이 되자,라고 염두에 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OSEN=지형준 기자] 5일 오전 서울 상암동 MBC에서 MBC 새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오는 9일(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태양을 삼킨 여자’는 피해자가 가해자로 둔갑한 세상, 하나뿐인 딸의 이름으로 재벌가에 맞선 한 여자의 처절한 복수극을 그린 작품이다.배우 서하준, 이루다, 김진형 PD, 장신영, 윤아정, 오창석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6.05 /jpnews@osen.co.kr

[OSEN=지형준 기자] 5일 오전 서울 상암동 MBC에서 MBC 새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오는 9일(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태양을 삼킨 여자’는 피해자가 가해자로 둔갑한 세상, 하나뿐인 딸의 이름으로 재벌가에 맞선 한 여자의 처절한 복수극을 그린 작품이다.배우 서하준, 이루다, 김진형 PD, 장신영, 윤아정, 오창석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6.05 /[email protected]


백미소 역의 이루다는 “백미소는 설희의 하나뿐인 딸이자 행복이다. 모든 스토리의 시작이자 원인이 되는 역할을 맡았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작품으로 지상파 첫 주연을 맡게된 이루다는 “현장에서 너무 훌륭하신 선배님들이 많이 도와주시고 이끌어주셔서 잘 촬영할 수 있었다. 또 감독님이나 다른 분들도 많이 이끌어주셨다. 긴장되기도 했고, 미소가 감정선이 깊다. 사실상 제가 살면서 못느껴봤을 감정을 담고 있어서, 그걸 어떻게 풀어낼까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근데 이상하게 촬영장에 들어가서 장신영 선배님 눈을 보면 그냥 되더라. 아무래도 선배님들 덕분에 잘 찍지 않았나 싶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를 들은 장신영 역시 “(루다가) 하나뿐인 딸이다 보니, 루다 씨랑은 처음 만났는데도 불구하고 되게 편안했던 거 같다. 저도 미소를 보면서 호흡하는 감정 씬이 엄청 많다. 심지어 어제도 하루 종일 둘이서 울면서 촬영했는데, 저도 계속 미소가 저의 모든걸 가진 존재라, 계속 이친구의 눈을 보며 연기했다. 서로 진심을 담아 눈빛을 본거 같다”라고 화답했다.

끝으로 장신영은 “작품을 보시면 지루할 틈이 없으실 거다. 그러다 보면 계속 보고 싶으실 거고, 계속 찾게되는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 싶다. 저희 모두 열심히 촬영 중이고, 모두 기를 모아서 촬영하고 있다. 많이 시청해주시고, 기대해주셔라”라고 덧


유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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