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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퍼즐' 김다미 "손석구와 묘한 관계..로맨스 의도 없었다"[인터뷰③]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김나연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배우 김다미가 '나인퍼즐'을 통해 손석구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나인 퍼즐’ 주연 배우 김다미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나인 퍼즐’은 10년 전, 미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현직 프로파일러인 이나(김다미 분)와 그를 끝까지 용의자로 의심하는 강력팀 형사 한샘(손석구 분)이 의문의 퍼즐 조각과 함께 다시 시작된 연쇄살인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는 추리 스릴러다. 김다미는 10년 전 삼촌이 살해당한 뒤 유일한 목격자이자 용의자였지만, 프로파일러가 돼 그날의 비밀을 파헤치는 윤이나 역을 맡았다.

김다미는 작중 함께 공조를 펼친 손석구와의 호흡을 묻자 "너무 편하게 해주셨다. 초반에 감독님과 같이 만난 이후에도 캐릭터적으로 같이 만들어가야하는 부분이 많다 보니 '어려운거 있으면 서로 많이 얘기하고 그러자'고 먼저 얘기 해주셔서 저도 편하게 계속 들어가기 전이나 궁금한 지점 생기면 통화하면서 '이건 어때? 어떻게 생각해?'라고 많이 얘기했다. 현장에서도 많이 붙다 보니 의지할때가 배우로서는 석구 오빠밖에없어서 많이 의지하고 재밌게 찍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가 느꼈을 ��는 연기할 때 제가 어떻게 하든 오빠가 같이 소통하고 호흡한다는 느낌이 큰 사람이었다. 제가 예상하지 않았던 캐릭터의 분석이나 그런 흐름도 있고. 항상 오빠는 궁금증이 많은 배우라고 느낀다. 이것도 해볼까 저것도 해볼까 다양한 시선들을 많이 생각하는 배우같아서 그런 지점을 많이 배울수 있겠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손석구와 많은 대화를 나눴다는 김다미는 "우리가 어느 지점부터 친해지고 스며드는걸까 이런 얘기 하면서 중간중간 감독님이 대사 포인트들도 넣었다. 질투하는 느낌이라거나. 하면서 한샘의 추리소설 좋아하는 부분이나 이나가 거기에 이상하게 스며드는거라거나. 그런 지점들을 조금씩 넣으며 했는데 어떻게 보면 그게 석구오빠랑 친해지면서 그런 케미들이 자연스럽게 나오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윤이나와 김한샘의 관계성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쏟아지고 있는 바. 이에 김다미는 "진짜 묘하다고 느끼는것 같은데 원래는 다양한 방향으로 생각했다. 보시는 분들의 몫에 따르지 않을까. 결국 나중에는 그렇게 생각했다. 서로 티격태격 하면서도 어떻게 보면 서로한테 서로밖에 없는것 같고. 그게 어떤 분들한테는 멜로적인 부분이 보일수 있겠지만 그걸 의도하진 않았다. 묘하고 이상한 관계다 이렇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윤이나가 김한샘의 집에서만 숙면을 취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이나는 한샘 집이 안전하다 느껴서 거기서만 잔다고 생각했다. 이나는 처음부터 한샘을 프로파일링 한 이유도 한샘이 정말로 믿을수 있는 사람인지 파악하기 위함이었다. 그러고 나서 관계가 깊어졌을�� 정말로 믿을수있는 사람이구나 생각했고, 그 집에서 잘 수 있었다 생각한다"고 해석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UAA


김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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