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규를 이렇게 체험한다고?...성수서 떠나는 '오감 미식 여행' [쿠킹]
사흘간의 연휴를 앞둔 지난 5일, 서울 성동구의 연무장길. 팝업스토어가 즐비해, 이른바 ‘팝업의 성지’라 불리는 골목에 짙은 남색 외관으로 눈길을 끄는 건물이 등장했다. 이곳은 호주 프리미엄 청정와규 브랜드 ‘달링다운(Darling Downs)’이 신규 브랜드 캠페인 ‘Beyond Taste(맛 그 이상의 감동)’를 기념하여 선보인 팝업 이벤트 ‘감각의 미로’다.
그다음으로 이어지는 공간은 ‘더 미트(The Meat)’로, 와규의 마블링을 시각·촉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천정에서 이어진 화려한 마블링 문양의 천을 보다 보면 스태프의 설명이 더해진다. 호주 퀸즐랜드의 자연환경 속에서 방목된 소들은 사육장으로 옮겨진 후 최소 330일간 전용 곡물을 섭취하게 되며, 이로 인해 와규 특유의 화려한 마블링과 부드러운 식감, 풍부한 육즙이 완성된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호주의 특산 소금 3종을 시식하고 개별적으로 블렌딩해 나만의 소금을 만들어보는 ‘더 시즈닝(The Seasoning)’, 소리를 활용한 체험과 퀴즈를 통해 와규의 부위별 특징을 알아보는 ‘더 시즐(The Sizzle)’, 그리고 달링다운 프리미엄 와규를 시식할 수 있는 ‘더 슈프림 테이스트(The Supreme Taste)’등의 테마 존으로 이어진다. 모든 테마 존을 체험하고 스탬프를 완수한 방문객은 대한항공 항공권 추첨에 자동 응모되며, 전원에게는 이마트 매장에서 달링다운 와규를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바우처가 제공된다.

한편, 2004년 한국에 진출한 달링다운은 서울 면적의 약 250배에 달하는 청정 목초지에서 2년간 자연 방목한 후, 특별 배합 곡물을 섭취하게 하는 독특한 사육 방식을 고수한다. 섬세한 마블링, 풍부한 육즙, 깊은 풍미가 특징인 달링다운 와규는 호주산 프리미엄 와규를 대표하는 브랜드 중 하나로 전국 이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다.
송정 기자 [email protected]
송정([email protected])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