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출전 개막전 47만→7만원 폭락.. '초비상' FIFA, 클럽 월드컵 앞두고 '폭탄 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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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이번 달 미국에서 개막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이 관중몰이에 애를 먹고 있다.
영국 '더 타임스'는 5일(한국시간) 대회 개막전이 열흘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FIFA가 수만 석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티켓 가격을 대폭 인하했다고 전했다.
실제 현지시간으로 오는 14일 미국 마이애미 하드 록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리오넬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미국)와 알 아흘리(이집트)의 개막전 티켓 가격은 당초 가장 저렴한 것이 349달러(47만 원)였다. 하지만 현재는 55.75달러(7만 원)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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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는 이번 대회를 맞이해 수요에 따라 가격이 변동되는 '다이내믹 프라이싱' 시스템을 도입했다. 하지만 여전히 다양한 좌석을 구매할 수 있는 상태다.
FIFA는 32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클럽 월드컵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전초전이 되길 바랐다. 하지만 개막전의 낮은 티켓 판매율은 FIFA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7월 13일까지 미국 전역에서 개최될 이번 대회에는 인터 마이애미 외에도 시애틀 사운더스, LAFC,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맹, 첼시, 인터 밀란 등 세계적인 클럽들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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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클럽 월드컵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수준의 인기 대회로 끌어올리려던 FIFA였다. 하지만 현실은 티켓 판매 부진에서 벗어나기 위해 LA의 긴급 구조 요원들에게 무료 티켓을 배포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한편 개막전 티켓 외에도 리버 플레이트(아르헨티나)와 우라와 레즈(일본) 경기는 24달러, 파리 생제르맹(PSG)과 보타포구(브라질) 경기는 33달러가 최저 티켓 가격이라고.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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