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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피소' 10기 정숙 "경찰 수사중"..결국 '동치미' 통편집[공식]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김나연 기자] '나는솔로' 10기 정숙이 짝퉁 경매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출연을 예고했던 '동치미'에서 통편집된다.

5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나는 솔로' 10기 정숙의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것을 확인했다"며 "관련 출연분은 모두 통편집해서 방송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8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나는 솔로' 여성 출연자가 자선 경매 행사에서 짝퉁 명품을 판매했다는 의혹이 전파를 탔다. 방송에 따르면 제보자는 지난 2월 말 '나는 솔로' 출연자가 개최한 생일파티 겸 자선 행사에서 한부모 가정을 돕기 위한 명목으로 진행된 경매에 참석, 팬심으로 한 명품 브랜드 목걸이를 220만원에 낙찰받았다.

하지만 한달도 채 지나지 않은 3월 중순, 같은 날 같은 브랜드 팔찌를 140만원에 낙찰받은 다른 참가자로부터 해당 제품이 가품이라는 DM을 받았다고. 이에 제보자는 감정을 의뢰했고, 그 결과 가품이었다고 주장했다. 목걸이는 18K 금으로 제작됐지만 브랜드 정품이 아닌 일반 귀금속으로, 금 시세는 약 100만원 수준이었으며 다른 참가자가 낙찰받은 팔찌 역시 감정가는 약 70만원이었다.

제보자는 해당 출연자를 사기 혐의 등으로 고소했으며, 현재 검찰에 송치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팔찌 구매자의 고소건은 경찰 수사 중이라고.

이후 해당 출연자가 10기 정숙이라는 추측이 쏟아졌고, 10기 정숙은 "기사 난 자선행사 사건만큼은 제발 진실되게 해명해주시고 반성하시길 바란다"는 누리꾼의 글에 "기부후원은 요번달 안에 다 하기로 이야기 되었구요 저 사기치면서 사는 사람 아닙니다. 무혐의로 사건 끝났어요"라고 해명했다.

이에 JTBC '사건반장' 측은 "해당 사건은 여전히 경찰 수사 중임을 재차 확인했다. 오해 없길 바란다"고 반박해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그런 가운데 31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 예고에 10기 정숙의 모습이 등장해 편집 여부에 관심이 쏠렸고, '동치미' 측은 10기 정숙의 녹화분을 통편집키로 했다. 그러면서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한편 '속풀이쇼 동치미'는 때로는 친구, 때로는 언니 같은 동치미 마담들이 속풀이로 답답한 가슴에 살얼음 동동 띄운 시원한 동치미를 선사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MBN


김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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