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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웨사, 육상 100m 개인 최고 10초29로 우승…올 시즌 베스트

결승선을 통과하는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왼쪽 네번째). 사진 대한육상연맹
남자 육상 100m에서 올해 최고 기록이 나왔다. 5일 경북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100m 결선에서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22·안산시청)가 10초29로 우승을 차지했다. 자신의 최고 기록으로 종전 기록(10초45)을 0.16초 앞당겼다. 또 이는 시즌 남자 육상 100m 최고(SB) 기록이다. 종전 최고 기록은 지난달 27일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에서 서민준(21·서천군청)이 달성한 10초35였다.

콩고 출신 부모를 둔 바웨사는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중학교 3학년이 돼서 한국 국적을 얻었다. 고교 시절 육상 유망주로 기대를 한 몸에 받았지만, 실업팁 입단 후 슬럼프를 겪었다. 그러나 올해 KBS배에서 자신의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다시 상승 곡선을 타고 있다.

비웨사는 경기 후 “올해 부상 관리를 잘해서 좋은 결과가 냈다. 정말 오랜만의 우승이라 아직도 우승이 실감 나지 않는다”며 “이제 시작이다. 처음의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겠다”고 했다. 비웨사는 2021년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10초45로 우승했다.

2위는 10초46을 기록한 이창수(28·보은군청)가, 3위는 10초50을 기록한 김시온(26·경산시청)이 각각 차지했다.

결승선을 통과하는 이은빈(왼쪽 네번째). 사진 대한육상연맹
여자 일반부 100m에선 이은빈(19·해남군청)이 11초84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은빈은 앞서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 여자 400m(4x100m) 계주에서 한국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은빈은 경기 후 “전날 몸살 기운이 있어 불안했는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뛰어 좋은 기록과 함께 우승한 것 같다”고 말했다. 2위는 11초96을 기록한 신현진(포항시청)이, 3위는 12초01을 기록한 김주하(시흥시청)가 각각 차지했다.

김영주 기자 [email protected]




김영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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