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도 당했다, 진짜 '괴물 타자' 맞네…안현민 데뷔 첫 10홈런 폭발, 한화 꺾은 KT '3연패 탈출' [대전 리뷰]
![[OSEN=대전, 김성락 기자] 5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한화는 류현진, KT는 헤이수스를 선발로 내세웠다.1회초 2사 KT 안현민이 선취 솔로 홈런을 날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06.05 / ksl0919@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05/202506052104770903_684189faddd6e.jpg)
[OSEN=대전, 김성락 기자] 5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한화는 류현진, KT는 헤이수스를 선발로 내세웠다.1회초 2사 KT 안현민이 선취 솔로 홈런을 날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06.05 / [email protected]
![[OSEN=대전, 김성락 기자] 5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한화는 류현진, KT는 헤이수스를 선발로 내세웠다.4회초 2사 만루 한화 류현진이 투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몸의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2025.06.05 / ksl0919@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05/202506052104770903_684189fb8b150.jpg)
[OSEN=대전, 김성락 기자] 5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한화는 류현진, KT는 헤이수스를 선발로 내세웠다.4회초 2사 만루 한화 류현진이 투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몸의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2025.06.05 / [email protected]
[OSEN=대전, 이상학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가 ‘괴물 타자’ 안현민의 활약으로 3연패를 끊었다. ‘괴물 투수’ 류현진도 안현민에게 홈런을 맞고 적시타를 허용하며 무너졌다.
KT는 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를 7-0으로 이겼다.
안현민이 한화 선발 류현진에게 데뷔 첫 10호 홈런에 달아나는 적시타까지 터뜨리며 4타수 3안타 3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선발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도 7이닝 2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압도하며 시즌 5승(4패)째를 올렸다.
최근 3연패를 끊은 KT는 31승28패3무(승률 .525)가 됐다. 2연승을 마감한 2위 한화는 36승25패(승률 .590).
KT가 1회초부터 안현민의 홈런으로 기선 제압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한화 선발 류현진과 풀카운트 승부를 벌인 안현민은 6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시속 148km 직구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25m, 시즌 10호 홈런.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을 류현진 상대로 만들어냈다.
3회초에도 조대현의 2루 내야 안타, 천성호의 우전 안타로 만든 1사 1,3루 찬스에서 안현민의 적시타가 터졌다. 류현진의 4구째 몸쪽 낮게 떨어지는 커브를 잡아당겨 1타점 좌전 적시타로 장식했다. 계속된 2사 1,2루에서 KT는 장성우도 우중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4-0으로 달아났다.
![[OSEN=대전, 김성락 기자] 5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한화는 류현진, KT는 헤이수스를 선발로 내세웠다.1회초 2사 KT 안현민이 선취 솔로 홈런을 날리고 있다. 2025.06.05 / ksl0919@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05/202506052104770903_684189fc41725.jpg)
[OSEN=대전, 김성락 기자] 5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한화는 류현진, KT는 헤이수스를 선발로 내세웠다.1회초 2사 KT 안현민이 선취 솔로 홈런을 날리고 있다. 2025.06.05 / [email protected]
![[OSEN=대전, 김성락 기자] 5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한화는 류현진, KT는 헤이수스를 선발로 내세웠다.3회초 1사 1, 3루 KT 안현민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린 뒤 기뻐하고 있다. 2025.06.05 / ksl0919@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05/202506052104770903_684189fceb8e6.jpg)
[OSEN=대전, 김성락 기자] 5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한화는 류현진, KT는 헤이수스를 선발로 내세웠다.3회초 1사 1, 3루 KT 안현민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린 뒤 기뻐하고 있다. 2025.06.05 / [email protected]
한화는 4회초 2사 만루에서 류현진이 왼쪽 내전근에 불편함을 느껴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 급하게 올라온 조동욱이 안현민을 우익수 뜬공 처리하며 만루 위기를 넘긴 뒤 6회초까지 실점 없이 막았다.
하지만 7회초 KT가 3점을 추가했다. 장성우의 유격수 내야 안타, 오윤석의 중전 안타, 권동진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조대현이 바뀐 투수 정우주 상대로 좌중간 2타점 적시타를 쳤다. 배정대의 볼넷으로 계속된 2사 만루 기회에서 안현민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 7-0으로 스코어를 벌렸다.
안현민이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 1볼넷으로 4출루 경기를 펼친 가운데 지명타자 장성우가 4타수 3안타 2타점, 포수 조대현이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조대현은 데뷔 첫 3안타.
![[OSEN=대전, 김성락 기자] 5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한화는 류현진, KT는 헤이수스를 선발로 내세웠다.7회초 1사 만루 KT 조대현이 2타점 적시타를 날린 뒤 박경수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6.05 / ksl0919@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05/202506052104770903_684189fd9cc21.jpg)
[OSEN=대전, 김성락 기자] 5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한화는 류현진, KT는 헤이수스를 선발로 내세웠다.7회초 1사 만루 KT 조대현이 2타점 적시타를 날린 뒤 박경수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6.05 / [email protected]
![[OSEN=대전, 김성락 기자] 5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한화는 류현진, KT는 헤이수스를 선발로 내세웠다.5회말 종료 후 KT 헤이수스, 조대현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6.05 / ksl0919@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05/202506052104770903_684189fe38a35.jpg)
[OSEN=대전, 김성락 기자] 5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한화는 류현진, KT는 헤이수스를 선발로 내세웠다.5회말 종료 후 KT 헤이수스, 조대현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6.05 / [email protected]
KT 선발 헤이수스도 7이닝 2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한화 타선을 압도했다. 총 투구수 95개로 최고 시속 152km, 평균 149km 직구(46개) 중심으로 슬라이더(22개), 체인지업(16개), 커브(6개), 투심(5개)을 고르게 던진 헤이수스는 시즌 5승(4패)째를 올렸다. 평균자책점 역시 2.80에서 2.51로 낮췄다.
한화 선발 류현진은 3⅔이닝 8피안타(1피홈런) 1볼넷 1사구 3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3패(5승)째를 당했다. 4회초 2사 만루에서 안현민에게 초구를 던진 뒤 좌측 내전근 불편함으로 보호 차원에서 교체되기 전까지 총 투구수 71개. 최고 시속 149km, 평균 143km 직구(23개)를 비롯해 커터(18개), 커브(15개), 체인지업(14개) 구사했다.
한편 한화는 이날 오후 4시45분 기준으로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1만7000석 전 좌석이 매진됐다. 지난 4월13일 키움전부터 대전 홈 24경기 연속 만원 관중 행진. KBO리그 역대 최다 홈경기 연속 매진 기록을 또 늘렸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도 올 시즌 3번째로 한화생명볼파크를 찾아 경기를 관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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