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연 2이닝 무실점+10회 김민석 끝내기 안타!’ 두산, 조성환 대행 첫 승리+4연패 탈출…KIA, 3연승 마감 [잠실 리뷰]
![[OSEN=잠실, 박준형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4연패를 끊었다.두산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2-1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4연패에서 탈출했다. 조성환 감독대행은 부임 후 첫 승리를 따냈다.연장 10회말 2사 1,2루 두산 김민석이 끝내기 안타를 날린뒤 기뻐하고 있다. 2025.06.05 / soul1014@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05/202506052040771487_6841976326241.jpg)
[OSEN=잠실, 박준형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4연패를 끊었다.두산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2-1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4연패에서 탈출했다. 조성환 감독대행은 부임 후 첫 승리를 따냈다.연장 10회말 2사 1,2루 두산 김민석이 끝내기 안타를 날린뒤 기뻐하고 있다. 2025.06.05 / [email protected]
[OSEN=잠실,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4연패를 끊었다.
두산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2-1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4연패에서 탈출했다. 조성환 감독대행은 부임 후 첫 승리를 따냈다.
정수빈(중견수)-제이크 케이브(우익수)-양의지(포수)-김재환(지명타자)-김민석(좌익수)-김민혁(1루수)-박준순(3루수)-이선우(유격수)-여동건(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한 두산 타선은 10안타를 기록했다. 김민석은 연장 10회 경기를 끝내며 이날 경기 주인공이 됐다. 케이브는 3안타, 박준순은 멀티히트로 활약하며 힘을 보탰다.
선발투수 최원준은 5⅓이닝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패없이 물러나며 시즌 첫 승 수확에 실패했다. 고효준(⅔이닝 무실점)-최지강(1이닝 무실점)-이영하(⅓이닝 무실점)-박치국(⅔이닝 무실점)-김택연(2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역투를 펼치며 끝내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KIA는 박찬호(유격수)-최원준(우익수)-윤도현(2루수)-최형우(지명타자)-오선우(1루수)-패트릭 위즈덤(3루수)-김석환(좌익수)-한준수(포수)-김호령(중견수)이 선발출장했다. 최원준은 3안타에 9회 결정적인 홈보살을 잡아내며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오선우도 멀티히트를 때려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선발투수 김도현은 7이닝 5피안타 1볼넷 1사구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전상현(⅔이닝 무실점)-최지민(⅓이닝 무실점)-조상우(⅔이닝 무실점)-정해영(1⅔이닝 1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경기 막판 실점을 허용하며 끝내기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KIA는 이날 패배로 3연승을 마감했다.
![[OSEN=잠실, 박준형 기자] 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최원준을, KIA는 김도현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1회초 두산 선발투수 최원준이 역투하고 있다. 2025.06.05 / soul1014@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05/202506052040771487_68418271990d5.jpg)
[OSEN=잠실, 박준형 기자] 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최원준을, KIA는 김도현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1회초 두산 선발투수 최원준이 역투하고 있다. 2025.06.05 / [email protected]
![[OSEN=잠실, 박준형 기자] 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최원준을, KIA는 김도현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1회말 KIA 선발투수 김도현이 역투하고 있다. 2025.06.05 / soul1014@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05/202506052040771487_684182724bf57.jpg)
[OSEN=잠실, 박준형 기자] 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최원준을, KIA는 김도현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1회말 KIA 선발투수 김도현이 역투하고 있다. 2025.06.05 / [email protected]
두산은 1회말 선두타자 정수빈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케이브는 장타성 타구를 날렸지만 2루에서 태그아웃됐다. 하지만 정수빈이 3루까지 진루했고 양의지가 1타점 진루타를 치면서 선취점을 뽑았다.
KIA는 2회초 1사에서 오선우가 안타를 쳤고 위즈덤은 볼넷을 골라냈다. 하지만 김석환이 삼진을 당했고 한준수는 3루수 파울플라이로 잡혔다. 4회에는 선두타자 윤도현이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했고 최형우가 안타를 날렸다. 오선우의 진루타로 이어진 1사 1, 3루에서는 위즈덤이 포수 파울플라이로 잡혔고 김석환이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이번에도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두산은 4회말 1사에서 김재환이 안타를 쳤고 김민석은 연속안타를 때려냈다. 이 안타에 중견수 김호령의 포구 실책이 겹치면서 1사 2, 3루 찬스가 만들어졌다. 하지만 김인태가 체크스윙을 하다가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으로 물러났고 박준순은 유격수 땅볼을 치면서 달아나는 점수를 뽑지 못했다.
![[OSEN=잠실, 박준형 기자] 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최원준을, KIA는 김도현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5회초 1사 3루 KIA 박찬호의 동점 1타점 적시타때 3루 주자 한준수가 홈 슬라이딩을 하고 있다 . 2025.06.05 / soul1014@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05/202506052040771487_68418272f0f93.jpg)
[OSEN=잠실, 박준형 기자] 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최원준을, KIA는 김도현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5회초 1사 3루 KIA 박찬호의 동점 1타점 적시타때 3루 주자 한준수가 홈 슬라이딩을 하고 있다 . 2025.06.05 / [email protected]
![[OSEN=잠실, 박준형 기자] 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최원준을, KIA는 김도현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4회말 1사 1루 두산 김민석이 안타를 날리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06.05 / soul1014@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05/202506052040771487_684182738db2e.jpg)
[OSEN=잠실, 박준형 기자] 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최원준을, KIA는 김도현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4회말 1사 1루 두산 김민석이 안타를 날리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06.05 / [email protected]
KIA는 5회초 선두타자 한준수가 3루타를 날렸다. 김호령은 우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이어서 박찬호는 투수 땅볼을 쳤지만 최원준이 홈을 선택했다가 송구가 빗나가면서 1-1 동점이 됐다. 이 타구는 1타점 내야안타로 기록됐다. 이어진 1사 1루에서는 최원준이 안타를 쳐 1사 1, 2루 찬스를 연결했다. 그렇지만 윤도현은 좌익수 뜬공을 쳤고 최형우의 타구에는 2루수 여동건의 호수비가 나오며 역전에 실패했다. 6회에는 선두타자 오선우가 안타를 쳤지만 위즈덤, 대타 이우성, 한준수가 모두 침묵했다.
두산은 6회말 1사에서 김재환이 볼넷을 골라냈지만 김민석이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고 김인태는 삼진을 당했다. 8회 1사에서는 케이브가 안타를 쳤지만 양의지와 김재환이 모두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렇지만 9회 2사에서 박준순이 안타로 출루했고 투수 견제 송구 실책으로 2루에 진루했다. 박계범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1, 2루에서는 대타 김동준이 안타를 날렸지만 2루주자 박준순이 홈으로 쇄도하다가 우익수 최원준의 홈보살에 잡혀 결국 승부는 연장전으로 향했다.
![[OSEN=잠실, 박준형 기자] 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최원준을, KIA는 김도현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연장10회초 2사 1,3루 KIA 위즈덤을 삼진아웃 시킨 두산 김택연이 환호하고 있다. 2025.06.05 / soul1014@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05/202506052040771487_6841921ae316d.jpg)
[OSEN=잠실, 박준형 기자] 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최원준을, KIA는 김도현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연장10회초 2사 1,3루 KIA 위즈덤을 삼진아웃 시킨 두산 김택연이 환호하고 있다. 2025.06.05 / [email protected]
KIA는 연장 10회초 선두타자 최원준이 안타로 출루했다. 윤도현은 삼진을 당했고 최형우는 3루수 파울플라이로 잡혔지만 김규성이 안타를 쳐 2사 1, 3루 찬스가 이어졌다. 하지만 위즈덤이 삼진을 당하며 이번에도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두산은 연장 10회말 1사에서 케이브가 2루타를 날리며 단숨에 득점권에 들어갔다. 1사 2루 찬스에서 양의지의 타구에는 3루수 김규성의 포구 실책이 나와 1사 1, 2루가 됐다. 김재환은 삼진을 당했지만 김민석이 끝내기 안타를 때려내며 길었던 승부를 끝냈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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