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갈아끼웠다” 백진희, 공백 후 180도 달라진 분위기..‘컴백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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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배우 백진희가 180도 달라진 분위기와 함께 새 출발 소식을 전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백진희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New profile”이라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 새 프로필 사진을 전격 공개했다. 사진 속 백진희는 블랙 의상과 정갈한 포즈로 한층 더 깊어진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전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볼살 미소’는 온데간데없고, 차분하고 고혹적인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를 본 팬들과 네티즌들 사이에선 “얼굴 갈아끼운 줄”, “이제는 완전 여배우 포스가 난다”, “귀여움에서 성숙미로의 완벽 전환”, “다시 봐도 백진희 맞나 싶을 정도”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오랜만에 전한 근황에 팬들의 반가움도 크다. 일부 팬은 “컴백 복선인가요?”, “이 분위기면 멜로든 스릴러든 다 가능”이라며 벌써부터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소속사 이적 소식도 전해졌다. 백진희는 매니지먼트에이엠나인과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소속사는 “다재다능한 매력과 역량을 가진 배우 백진희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다양한 작품에서 본인의 색깔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백진희는 2008년 영화 ‘사람을 찾습니다’로 데뷔했으며, 2011년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을 통해 대중에게 본격적인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드라마 ‘기황후’, ‘금 나와라 뚝딱!’, ‘오만과 편견’ 등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했고, 특히 ‘기황후’로 제50회 백상예술대상 여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했다.
최고 시청률 34.9%를 기록한 ‘내 딸, 금사월’에서는 극중 주인공 금사월 역을 맡아 인생 캐릭터로 자리매김했고, 최근작 ‘진짜가 나타났다’와 영화 ‘미끼’에서도 장르 불문 안정된 연기력으로 호평을 얻었다.
한동안 작품 활동이 뜸했던 그는 이번 새 프로필과 함께 새로운 소속사에서 배우로서 제2막을 예고했다. 이전과는 또 다른 매력을 장착한 백진희의 귀환에 업계 안팎의 관심이 쏠린다./[email protected]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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