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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데이비슨 9실점 대참사, 4연속 루징 충격…감보아 완벽투→원투펀치 붕괴 엇박자, 3위 어떻게 지키나 [오!쎈 부산]

[OSEN=부산, 이석우 기자] 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데이비슨이, 방문팀 키움은 하영민이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데이비슨과 선수들이 키움 히어로즈에 5-10으로 패한 후 어두운 표정을 짓고 있다. 2025.06.05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이석우 기자] 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데이비슨이, 방문팀 키움은 하영민이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데이비슨과 선수들이 키움 히어로즈에 5-10으로 패한 후 어두운 표정을 짓고 있다. 2025.06.05 / [email protected]


[OSEN=부산, 조형래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다시 추락하고 있다. 새 외국인 투수 알렉 감보아의 완벽투로 한 주의 시작을 산뜻하게 열었지만, 믿었던 기존의 원투펀치인 박세웅과 터커 데이비슨이 무너졌다. 꼴찌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도 충격의 루징시리즈를 당했다. 어느덧 4연속 루징시리즈로 3위가 정말 위태로워졌다. 

롯데는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맞대결에서 5-10으로 완패를 당했다. 이로써 롯데는 4연속 루징시리즈를 당하면서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2주 넘게 위닝시리즈를 구경하지 못하고 있는 롯데다.

롯데는 앞서 3번의 시리즈에서 LG(1승1무1패), 한화(1승2패), 삼성(2패), SSG(1승2패)를 상대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이 기간 롯데는 찰리 반즈의 부상 방출 이후 대체 선발들을 운영해야 했고 새 외국인 투수 알렉 감보아가 예열을 하는 기간이었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감보아가, 방문팀 키움은 김연주가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선발 투수 감보아가 6회초 수비를 무실점으로 막고 기뻐하고 있다. 2025.06.03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이석우 기자] 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감보아가, 방문팀 키움은 김연주가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선발 투수 감보아가 6회초 수비를 무실점으로 막고 기뻐하고 있다. 2025.06.03 / [email protected]


3~5일 키움 3연전부터 감보아가 정상 가동이 되면서 반등의 모멘텀으로 삼고자 했다. 공교롭게도 키움 3연전은 감보아를 시작으로 박세웅-데이비슨의 원투펀치까지 모두 등판하는 일정이었다. 올해 키움을 상대로 6전 전승을 거두고 있었던 롯데였다. 

감보아는 기대대로 압도적인 구위를 선보였다. 3일 사직 키움전 선발 등판해 7이닝 99구 2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의 오나벽투를 펼쳤다. 경기의 마지막 99구 째에도 시속 155km의 강속구를 뿌리면서 스태미너를 과시했다. 8-0으로 대승을 거두며 2연패를 탈출했다. 

그러나 감보아가 올려놓은 분위기를 박세웅이 이어가지 못했다. 4일 마운드에 오른 박세웅은 하위 타선에 줄곧 고전하면서 경기를 그르쳤다. 특히 8번 어준서에게 3개의 볼넷을 내주면서 상위타선으로 연결되는 빌미를 제공했고 빅이닝을 헌납했다. 경기를 충분히 압도하고도 남을 구위였지만 제구력이 흔들렸고 유강남과의 볼배합도 공격적이지 않았다. 5⅓이닝 114개의 공을 던지며 6피안타 5볼넷 7탈삼진 5실점을 기록하며 6-9 완패를 지켜봐야 했다. 김태형 감독이 꾸짖고 박세웅도 자책하는 모습이 이날 경기의 안 좋은 흐름을 확인시켜준 장면이었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박세웅이, 방문팀 키움은 김윤하가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선발 투수 박세웅이 6회초 무사 1,2루 상황에서 교체를 앞두고 아쉬워하고 있다. 2025.06.04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이석우 기자] 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박세웅이, 방문팀 키움은 김윤하가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선발 투수 박세웅이 6회초 무사 1,2루 상황에서 교체를 앞두고 아쉬워하고 있다. 2025.06.04 / [email protected]


시리즈 1승1패 원점이 된 상황. 그리고 이제 터커 데이비슨이 분위기를 다시 반전시켜야 했다. 그런데 데이비슨은 이날 1회부터 집중타를 허용했다. 기본적인 구위와 제구 모두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키움의 송성문 최주환 이주형으로 이어지는 강한 좌타라인에 속절없이 당했다. 1회 송성문에게 볼넷, 최주환에게 중전안타를 맞으며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고 이주형에게 우중간 적시 2루타를 맞았다. 계속된 무사 2,3루에서는 김동엽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줬고 임지열에게 중전안타를 맞으며 무사 1,2루 위기가 계속됐다. 첫 5타자를 상대로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했다. 송지후를 우익수 뜬공으로 요리한 뒤 맞이한 1사 1,3루에서는 김건희에게 우전 적시타를 허용, 1회에만 4실점 했다. 

어준서를 겨우 2루수 병살타로 솎아냈지만 분위기가 많이 넘어갔다. 2회에도 1사 후 송성문에게 2루타를 맞았다. 최주환을 우익수 뜬공으로 요리해 2사 2루를 만들었지만 이주형에게 다시 우전 적시타를 맞아 5실점 째를 기록했다. 이후 김동엽과 임지열에게도 연속 볼넷을 허용해 안정을 찾지 못했지만 추가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데이비슨이, 방문팀 키움은 하영민이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선발 투수 데이비슨이 1회초에만 4실점하고 아쉬워하고 있다. 2025.06.05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이석우 기자] 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데이비슨이, 방문팀 키움은 하영민이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선발 투수 데이비슨이 1회초에만 4실점하고 아쉬워하고 있다. 2025.06.05 / [email protected]


3회에는 삼자범퇴로 돌려세웠고 4회에는 송성문 최주환을 삼진과 1루수 땅볼로 유도했다. 그런데2사 후 이주형에게 다시 공략 당했다. 우월 솔로포를 얻어 맞고 6실점 째를 기록했다. 이후 김동엽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는 듯 했지만 좌익수 전준우가 낙구지점을 제대로 포착하지 못하면서 아웃이 2루타로 둔갑됐다. 이후 임지열에게 볼넷을 내주며 2사 1,2루 위기에 몰렸고 송지후에게 불의의 일격까지 맞았다. 송지후의 첫 피홈런 희생양이 됐다. 0-9로 패색이 짙어졌다. 

데이비슨은 3⅔이닝 10피안타(2피홈런)  4볼넷 3탈삼진 9실점을 기록하고 강판됐다. 올 시즌 최악의 피칭으로 팀의 흐름을 반전시키지 못했다. 5회 전준우의 투런포 등으로 반격했고 9회에도 2점을 만회했지만 그 이상은 없었다. 

4연속 루징시리즈로 이제 3위도 위태로워졌다. 4위 SSG, 5위 삼성과는 이제 0.5경기 차이, 6위 KT와도 1경기 차이로 좁혀졌다.

이제 롯데는 잠실(두산), 수원(KT), 인천(SSG)으로 이어지는 혹서기 수도권 9연전에 돌입한다. 추락하고 있는 롯데로서는 올 시즌을 좌우할 중대 고비를 맞이했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데이비슨이, 방문팀 키움은 하영민이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선발 투수 데이비슨이 4회초 키움 히어로즈 송지후에게 시즌 첫 홈런을 허용하고 9실점 후 교체되고 있다. 2025.06.05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이석우 기자] 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데이비슨이, 방문팀 키움은 하영민이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선발 투수 데이비슨이 4회초 키움 히어로즈 송지후에게 시즌 첫 홈런을 허용하고 9실점 후 교체되고 있다. 2025.06.05 /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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