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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첫 끝내기 안타→4연패 탈출’ 초대형 트레이드 유망주 “끝내기 어떤 기분일지 느껴보고 싶었다” [오!쎈 잠실]

[OSEN=잠실, 박준형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4연패를 끊었다.두산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2-1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4연패에서 탈출했다. 조성환 감독대행은 부임 후 첫 승리를 따냈다.연장10회말 2사 1,2루 두산 김민석이 끝내기 안타를 날린뒤 환호하고 있다.    2025.06.05 / soul1014@osen.co.kr

[OSEN=잠실, 박준형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4연패를 끊었다.두산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2-1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4연패에서 탈출했다. 조성환 감독대행은 부임 후 첫 승리를 따냈다.연장10회말 2사 1,2루 두산 김민석이 끝내기 안타를 날린뒤 환호하고 있다. 2025.06.05 / [email protected]


[OSEN=잠실,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김민석(21)이 데뷔 첫 끝내기 안타를 터뜨리며 팀 4연패를 끊었다. 

두산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2-1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김민석은 5번 좌익수로 선발출장해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두산은 1-1로 팽팽한 연장 10회말 1사에서 제이크 케이브가 2루타를 날렸고 양의지의 타구에는 3루수 김규성의 포구 실책이 나와 1사 1, 2루가 됐다. 김재환은 삼진을 당했지만 김민석이 끝내기 안타를 때려내며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4연패 탈출을 이끈 김민석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팀이 최근 연패에 빠져있어서 어떻게든 이기는 경기를 하고 싶었다. 점수차도 많이 나지 않고 10회말에 찬스가 오면 나한테 걸리겠다는 생가을 했다. 앞에 (김)재환 선배님이니까 선배님보다는 나와 승부하지 않을까 싶었다. 그래서 타격코치님과 정해영 선수의 구종과 패턴을 준비했다”라며 끝내기 안타 순간을 돌아봤다. 

[OSEN=잠실, 박준형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4연패를 끊었다.두산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2-1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4연패에서 탈출했다. 조성환 감독대행은 부임 후 첫 승리를 따냈다.연장10회말 2사 1,2루 두산 김민석이 끝내기 안타를 날리고 있다.    2025.06.05 / soul1014@osen.co.kr

[OSEN=잠실, 박준형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4연패를 끊었다.두산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2-1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4연패에서 탈출했다. 조성환 감독대행은 부임 후 첫 승리를 따냈다.연장10회말 2사 1,2루 두산 김민석이 끝내기 안타를 날리고 있다. 2025.06.05 / [email protected]


“감독님께서 나를 믿고 시합에 내보내주셨다. 믿음과 신뢰를 쌓아야 하는 시기다”라고 말한 김민석은 “야구장에서 젊음의 패기와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주문하셨다. 나도 그렇게 생각을 하고 경기에 들어갔다”면서 “(끝내기 찬스가) 부담스럽다는 생각보다는 치면 데뷔 첫 끝내기 안타인데 어떤 기분일지 느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무조건 초구에 승부를 내자고 다짐했다. 결과가 좋게 나왔지만 볼을 치든, 아웃이 되든 무조건 초구에 결과를 내야한다고 생각해 초구에 포커스를 두고 들어갔다”고 마지막 타석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유독 주자들이 루상에서 아웃되는 장면이 많이 나왔다. 특히 케이브는 1회 무사 1루에서 장타성 타구를 치고도 2루까지 가다가 태그아웃돼 아쉬움을 남겼다. 10회에도 아슬아슬하게 2루타를 만들어내 두산 팬들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만들었다. 

“나는 솔직히 케이브가 1회에 그렇게 죽어서 도전을 안할 줄 알았다”고 말한 김민석은 “확실히 케이브는 남자답고 죽어도 2루에서 죽자는 생각으로 뛴 것 같다. 워낙 성격이 밝고 화이팅이 넘치는 플레이를 많이 한다. 처음에는 2루에서 죽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중간을 넘어서는 살겠다고 생각해서 모두 함께 좋아했다”며 웃었다. 

[OSEN=잠실, 박준형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4연패를 끊었다.두산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2-1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4연패에서 탈출했다. 조성환 감독대행은 부임 후 첫 승리를 따냈다.경기종료 후 두산 조성환 감독대행과 끝내기 안타 주인공 김민석이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5.06.05 / soul1014@osen.co.kr

[OSEN=잠실, 박준형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4연패를 끊었다.두산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2-1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4연패에서 탈출했다. 조성환 감독대행은 부임 후 첫 승리를 따냈다.경기종료 후 두산 조성환 감독대행과 끝내기 안타 주인공 김민석이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5.06.05 / [email protected]


지난해 11월 추재현, 최우인과 함께 정철원, 전민재와 트레이드돼 두산 유니폼을 입은 김민석은 초대형 트레이드의 주인공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시즌 초반 부침을 겪으며 2군으로 내려가기도 했다. 시즌 성적은 27경기 타율 2할3푼(74타수 17안타) 7타점 5득점 1도루 OPS .566을 기록중이다. 

김민석은 “친구들이나 가족들, 팬분들까지도 내가 조금 자신감이 없는 모습이라고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내가 원래 자신감이 없는 스타일이 아닌데 작년과 올해 초반을 생각해보면 나 스스로 작아지고 자신감도 잃었던 것 같다. 감독님께서 젊음의 패기와 열정을 보여달라고 해주신 덕분에 자신감을 찾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이어서 “초대형 트레이드의 주인공이라는 말은 오히려 동기부여가 된다. 당장 결과가 좋지 않아도 나중을 위해 성장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감독님과 구단에서도 믿고 기다려주시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두산은 지난 2일 이승엽 감독이 자진사퇴하고 조성환 감독대행이 선수단 지휘를 맡았다. 이승엽 감독 사퇴 이후에도 2경기를 내리 패하며 4연패에 빠졌지만 이날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마침내 4연패를 끊고 조성환 감독대행체제에서 첫 승리를 거뒀다. 

김민석은 “선배님들이 분위기를 잘 잡아주셨다. 그리고 최근에 어린 선수들이 1군에 많이 올라와서 아마추어 때처럼 화이팅도 열심히 한다. (양)의지 선배님도 서로 상황을 이야기하며 응원하자고 해서 나도 외야에 있으면 안들리겠지만 스스로 스트라이크가 들어가면 ‘나이스 볼’이라고 외치고 아웃카운트도 함께 외친다. 그렇게 화이팅 하며 시합을 하고 있다”며 새롭게 달라진 두산 분위기를 전했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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