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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나 2찍→에스파 성희롱..SM "징역 3년형, 추가로 연루되지 마라" [종합](전문)

[OSEN=인천공항, 민경훈 기자] 29일 오후 걸그룹 에스파(aespa)가 해외 일정 참석 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호주 시드니로 출국했다.에스파는 8월 30일~31일 시드니, 9월 2일 멜버른에서 '2024 aespa LIVE TOUR - SYNK : PARALLEL LINE -'(2024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패러렐 라인 -)'를 개최하고 첫 호주 공연에 나선다.에스파가 출국장으로 향하고 있다. 2024.08.29 / rumi@osen.co.kr

[OSEN=인천공항, 민경훈 기자] 29일 오후 걸그룹 에스파(aespa)가 해외 일정 참석 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호주 시드니로 출국했다.에스파는 8월 30일~31일 시드니, 9월 2일 멜버른에서 '2024 aespa LIVE TOUR - SYNK : PARALLEL LINE -'(2024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패러렐 라인 -)'를 개최하고 첫 호주 공연에 나선다.에스파가 출국장으로 향하고 있다. 2024.08.29 / [email protected]


[OSEN=박소영 기자] 걸그룹 에스파(aespa)를 향한 무분별한 악플과 성희롱, 허위 루머에 대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강경 대응에 나섰다. 이미 일부 가해자는 징역형을 포함한 유죄 판결까지 받은 상황이다.

5일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팬 여러분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에스파 관련 악성 게시물, 댓글, 딥페이크, 성희롱, 명예훼손 등의 증거를 수집했고, 이를 토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현재 다수의 피고소인이 특정되어 수사가 진행 중이며 일부는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 벌금형 등의 처벌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SM 측은 “상당량의 증거를 확보했으며 추가 법적 대응도 준비 중”이라며 “허위사실 유포, 성희롱, 모욕 등에 직·간접적으로라도 연루되지 않기를 당부드린다”고 경고했다.

최근에는 에스파 멤버 카리나가 정치적 논란에 휘말리며 악플이 급증한 바 있다. 카리나는 지난달 SNS에 빨간 숫자 ‘2’가 프린트된 점퍼를 입은 사진을 올렸고, 일부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이를 ‘정치적 의사 표현’이라 주장하며 거세게 반응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확대 해석을 경계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논란은 예상보다 커졌다.

SM엔터테인먼트는 그동안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악성 댓글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고수해 왔으며, 이번 에스파 사례에서도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다음은 에스파 측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SM엔터테인먼트입니다.

소속 아티스트 aespa와 관련한 악의적인 게시물 및 댓글, 딥페이크, 사진/영상 합성, 글 등을 통한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등에 대한 법적 대응 진행 상황을 안내드립니다.

당사는 팬 여러분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aespa에 대한 악성 게시물 및 댓글에 대한 증거를 수집해왔으며, 이를 토대로 모욕, 명예훼손, 허위 영상물 편집•반포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습니다.

피고소인들 중 다수의 인원이 특정되어 수사가 진행 중이며, 일부 건들은 징역 3년/집행 유예 5년, 벌금형 등 최종 유죄 판결을 받았음을 알려드립니다.

당사는 이번 사례와 같이 aespa를 대상으로 개인 SNS 계정을 비롯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허위 사실 및 비방, 성희롱, 모욕과 조롱 등 악의적인 게시물 및 댓글을 게시하거나, 가짜 뉴스 및 루머가 담긴 영상, 이미지 등을 유포하는 행위 등에 대해 상당량의 증거 자료를 수집했으며, 법적 대응을 준비 중입니다.

위와 같은 불법 행위에 있어 직•간접적으로 연루되지 않으시길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mail protected]  


박소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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