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고개 떨궜다... 프랑스, 스페인에 4-5 패배→네이션스리그 결승 진출 좌절
![[사진] 음바페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06/202506060603775927_68420816990d5.jpg)
[사진] 음바페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노진주 기자]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고개를 숙였다. 9골이 터진 난타전 속 프랑스가 스페인에 무릎을 꿇었다.
스페인은 6일(한국시각)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MHP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준결승전에서 프랑스를 5-4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프랑스는 유로 2024 준결승전에서도 스페인에 1-2로 패한 데 이어 이번에도 스페인의 벽을 넘지 못했다.
스페인은 오는 9일 '호날두가 있는' 포르투갈과 결승에서 맞붙는다.
스페인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라민 야말, 미켈 오야르사발, 니코 윌리엄스, 페드리, 마르틴 수비멘디, 미켈 메리노, 페드로 포로, 르뱅 르노르망, 딘 하위센, 마르크 쿠쿠렐라가 출격했다. 골문은 우나이 시몬이 지켰다.
프랑스는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킬리안 음바페, 데지레 두에, 마이클 올리세, 우스망 뎀벨레, 아드리앙 라비오, 부아디오 코네, 뤼카 에르난데스, 클레망 랑글레, 이브라히마 코나테, 피에르 칼루루가 선발로 나섰다. 골키퍼는 마이크 메냥.
![[사진] 니코 윌리엄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06/202506060603775927_684208173a0ad.jpg)
[사진] 니코 윌리엄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페인은 전반 22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야말이 돌파 후 오야르사발에게 공을 내줬고, 오야르사발이 다시 윌리엄스에게 패스했다. 윌리엄스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어 전반 25분 오야르사발의 침투 패스를 받은 메리노가 추가골을 넣었다.
계속해서 스페인은 프랑스를 괴롭혔다. 후반 9분 야말이 라비오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그는 직접 키커로 나서 득점에 성공시켰다. 1분 뒤 페드리의 추가골까지 나왔다. 스페인은 4-0으로 앞서나갔다.
프랑스는 후반 14분 음바페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한 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스페인은 후반 22분 야말의 추가 득점으로 다시 격차를 벌렸다.
프랑스는 끝까지 추격을 이어갔다. 후반 34분 라얀 체르키가 발리 슈팅으로 골을 터뜨렸고, 후반 39분엔 다니엘 비비안의 자책골을 이끌어 냈다. 어느새 스코어 3-5까지 따라갔다. 후반 추가시간 랭달 콜로 무아니가 헤더로 한 골을 추가해 한 점 차로 추격했다.
그러나 추가골은 터지지 않았다. 프랑스는 결국 4-5로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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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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