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언급' 지드래곤, 결혼식도 독보적...깜짝 '이상형'도 최초고백! ('냉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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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사생활에 대해 조심스레 입을 열며, 결혼부터 이상형까지 속내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동안 좀처럼 드러내지 않던 개인적인 이야기를 잇달아 공개하며,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앞서 지드래곤은 지난 5월 14일 공개된 유튜브 예능 ‘할명수’에서 박명수와 마주 앉아 인생에 대한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당시 박명수가 “결혼 생각은 하느냐”는 질문을 건네자, 그는 “안 하지는 않는다. 당연히 결혼 생각은 있다”고 답하며 처음으로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다만 “아직 크게 생각해본 적은 없다”고 덧붙이며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특히 축가 이야기가 나오자, 지드래곤은 “부탁한 사람이 있었다. 누나도 부탁했는데, 아직 한 번도 해본 적은 없다”며 “제가 직접 축가를 부르겠다”며 웃어 보였다. 팬들 사이에선 그가 직접 ‘웨딩싱어’로 나서는 날이 올지 기대를 모으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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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약 3주 뒤, 지드래곤은 또 한 번 자신의 결혼에 대한 상상력을 펼쳤다. 5일 공개된 웹예능 ‘사나의 냉터뷰’에서 그는 “결혼식 하면 무대 연출이 먼저 떠오른다”며 “가끔 혼자 수중 결혼식을 상상해본다”고 고백했다. 이어 “산소통을 메고 인어처럼 입장하는 거다”라며 직접 동작까지 재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처음 보면 느낌이 오는 사람이 있다. 키보다는 자세 같은 선이 예쁜 사람, 고양이상에 끌린다”며 감각적인 스타일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특히 “결이 맞는 사람”이라는 표현을 강조하며, 단순한 외적인 조건보다는 감정의 결합을 중요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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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드래곤은 박명수 채널에서 은퇴 계획을 묻자 지드래곤은 “저는 아직 정해놓진 않았다. 음악은 제가 끝낸다고 끝나는 게 아니더라”며 “다행히 아직도 하고 싶은 열정과 영감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리미티드를 걸 필요는 없다”며 창작자로서의 소신을 드러냈다. 박명수는 “지금처럼 멋진 모습 계속 보여달라”며 존경심을 표하기도 했다.
이번 인터뷰들을 통해 지드래곤은 화려한 아티스트 이미지 이면의 인간적인 고민과 철학을 드러냈고, 팬들은 “그의 수중 결혼식 꼭 보고 싶다”, “축가 직접 부른다니 찢었다”, “예술가 마인드 대단하다”며 열띤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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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영상 캡처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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