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kg' 신기루, 비싸도 '비즈니스'만 타는 이유.."내 옆사람은 무슨죄냐"(뭐든하기루)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06/202506060832772055_6842309c7553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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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개그우먼 신기루가 타인을 배려하는 세심한 면모를 드러냈다.
4일 '뭐든하기루' 채널에는 "45년 된 떡볶이집에서 45세 루루 마음 털어놓기루"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신기루는 떡볶이 맛집을 찾아 먹방을 찍었다. 그러던 중 한 누리꾼이 남긴 목격담 댓글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누리꾼은 "정말 솔직히 실제로 크긴 크시다. 옆자리에서 연극을 보게 됐는데 친구랑 두분이서 오셔서 세자리 예매하고 보시더라"라고 댓글을 남겼다.
그는 "친구분은 좀 붙게 돼도 이해할테고 자기 옆자리 �莫� 될 사람한테 피해줄까봐 일부러 본인은 두자리 쓰시는 것 같았다. 근데 그 망할 소극장 일부러 두자리 쓰시는데 팔걸이 있는 의자라 낑겨보이시더라. 너무 올려드리고 싶은데 팔걸이가 고정이었다"는 내용을 전하기도 했다.
신기루는 댓글 내용을 읽으며 "이런 목격담이 어떤 영상 밑에 달렸냐면 '신기루vs풍자 싸우면 누가 이길까' 영상 밑에 이런 댓글이 있더라. 왜냐면 여기서 몸에 대한 실제 목격설이 많았다. 이 영상 아래 크긴 크더라, 작긴 작더라는 댓글이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저는 실제로 버스도 예를들어서 사람이 많은 주말이나 이럴때. 옛날에 차가 없을때 속초가고 이럴때는 일부러 두자리를 예매하긴 했다. 근데 사람들이 많이 가는 날은 내가 두자리를 예매하면 민폐니까 일단 터미널에 가서 그날 잔여좌석이 있으면 두자리 예매하고 이랬더 적이 있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는 "옆에 아무도 누가 안 앉지만 중간에 경유하면 누가 앉을수도 있어서"라며 "항상 내가 편하려고도 있지만 옆에 앉는 사람은 똑같은 돈주고 무슨 죄냐. 그래서 저는 비행기도 비싸지만 그래도 웬만하면 비즈니스 타려고 한다"고 소신을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신기루는 최근 유튜브 채널 '이게진짜최종'에 출연해 "지금 몸무게가 인생에서 제일 많이 나간다"며 110~120kg정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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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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