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잘해야 한다. 그동안 너무 못했다” 연패 끊은 좌승현의 안구정화 피칭
![[OSEN=인천, 민경훈 기자] 5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이 경기에서 삼성은 3-1로 승리했다. 극심한 타격 부진에 시달렸던 구자욱은 3안타 2타점으로 공격을 주도했고 좌완 이승현은 시즌 2승째를 거뒀다. 반면 SSG는 연승 행진을 ‘4’에서 마감했다.경기를 마치고 삼성 승리투수 이승현이 박진만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6.05 / rumi@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06/202506060558770032_684205958a88d.jpg)
[OSEN=인천, 민경훈 기자] 5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이 경기에서 삼성은 3-1로 승리했다. 극심한 타격 부진에 시달렸던 구자욱은 3안타 2타점으로 공격을 주도했고 좌완 이승현은 시즌 2승째를 거뒀다. 반면 SSG는 연승 행진을 ‘4’에서 마감했다.경기를 마치고 삼성 승리투수 이승현이 박진만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6.05 / [email protected]
[OSEN=손찬익 기자] "더 잘해야 한다. 그동안 너무 못했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좌완 이승현이 2경기 연속 호투를 뽐내며 연패 사슬을 끊는데 앞장섰다. 이승현은 지난 5일 인천 SSG 랜더스전 선발 중책을 맡았다.
3일 선발 아리엘 후라도(5⅓이닝 11피안타(2피홈런) 1볼넷 3탈삼진 5실점)와 4일 선발 최원태(5⅓이닝 7피안타 1볼넷 6탈삼진 4실점)이 연이어 흔들리며 연패에 빠진 상황. 이승현의 어깨가 더욱 무거울 수밖에.
지난 5월 30일 LG 트윈스를 상대로 5⅓이닝 4피안타 3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던 그는 이날 경기에서도 5이닝 무실점(3피안타 4탈삼진) 호투 행진을 이어갔다. 단 한 개의 볼넷도 내주지 않았다는 게 인상적이었다.
![[OSEN=인천, 민경훈 기자] 5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이 경기에서 SSG는 화이트를, 삼성은 이승현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삼성 선발 이승현이 마운드 위에서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6.05 / rumi@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06/202506060558770032_6842059656847.jpg)
[OSEN=인천, 민경훈 기자] 5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이 경기에서 SSG는 화이트를, 삼성은 이승현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삼성 선발 이승현이 마운드 위에서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6.05 / [email protected]
이날 선발 2루수로 나선 양도근은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 ‘라이온즈 TV’를 통해 “(이)승현이 형이 워낙 잘 던졌다. 수비할 때 뒤에서 보기만 해도 공에 힘이 좋아진 게 느껴진다”고 했다.
1회 오태곤(3루 땅볼), 길레르모 에레디아(좌익수 뜬공), 최정(3루 땅볼)을 꽁꽁 묶은 이승현은 2회 선두 타자 고명준을 우익수 뜬공으로 유도한 데 이어 한유섬과 이지영을 내야 땅볼로 처리하며 2이닝 연속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3회 박성한, 김찬형, 정준재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기도.
이승현은 4회 오태곤과 에레디아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으나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우익수 김태훈과 2루수 양도근의 도움도 한몫했다. 이승현은 5회 한유섬, 이지영, 박성한 모두 외야 뜬공으로 가볍게 처리하며 이날 임무를 마쳤다.
![[OSEN=인천, 민경훈 기자] 5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이 경기에서 SSG는 화이트를, 삼성은 이승현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6회말 무사 주자 2루 SSG 정준재 타석에서 삼성 선발 이승현이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 2025.06.05 / rumi@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06/202506060558770032_684205972d6bf.jpg)
[OSEN=인천, 민경훈 기자] 5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이 경기에서 SSG는 화이트를, 삼성은 이승현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6회말 무사 주자 2루 SSG 정준재 타석에서 삼성 선발 이승현이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 2025.06.05 / [email protected]
삼성은 SSG를 3-1로 누르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시즌 2승 사냥에 성공한 이승현은 ‘라이온즈 TV’를 통해 “점점 이닝을 늘려야 한다. 오늘 (김)태훈이 형과 (양)도근이의 수비 도움이 컸다. 1점이 되게 큰 상황이었는데 덕분에 잘 막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2경기 연속 호투를 뽐낸 그는 “조금 더 자신감이 생긴다. 경기할수록 점점 좋아지는 게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포수 김재성과의 호흡도 좋았다.
이승현은 “(김)재성이 형의 리드가 좋았고 레퍼토리를 다양하게 가져가는 등 신경을 많이 써주셨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안정감을 되찾은 이승현은 “더 잘해야 한다. 그동안 너무 못했다”고 스파이크 끈을 조여 맸다.
![[OSEN=인천, 민경훈 기자] 5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이 경기에서 SSG는 화이트를, 삼성은 이승현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5회말 마친 삼성 선발 이승현이 사인을 보내고 있다. 2025.06.05 / rumi@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06/202506060558770032_6842059800515.jpg)
[OSEN=인천, 민경훈 기자] 5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이 경기에서 SSG는 화이트를, 삼성은 이승현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5회말 마친 삼성 선발 이승현이 사인을 보내고 있다. 2025.06.05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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