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결혼 때 오열한 윤민수…7억원대 음원 정산 소송 불화설에 "사이 좋아요" 해명 [핫피플]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06/202506060909771567_68423614b4fcc.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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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가수 윤민수와 벤 사이에 균열은 없었다. 벤이 전 소속사를 상대로 음원 정산 소송에 돌입하면서 불거진 해프닝으로, 두 사람은 모두 서로 친하다고 밝히면서 불화설을 종결지었다.
지난 4일, 벤이 전 소속사 메이전나인과 음원 수익 갈등으로 재판에 돌입한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벤은 2023년 1월 전 소속사 메이저나인과 계약이 만료됐다.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서 떠나게 된 벤은 계약 기간 동안 발매했던 음원과 앨범을 통해 향후 발생하게 될 수익을 놓고 정산을 요구했지만 메이저나인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벤은 그해 5월 메이저나인을 상대로 7억여 원 상당의 약정금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 제기 4개월 만인 그해 9월, 법원이 합의를 종용하며 조정회부결정을 내렸지만 합의불성립이라는 결론이 내려지면서 벤과 메이저나인은 법정에서 만나게 됐다.
오는 7월 23일 첫 변론기일이 열리는 가운데 해당 소식이 알려진 뒤 벤과 윤민수의 불화설이 제기됐다. 벤의 전 소속사 메이저나인이 윤민수가 이끌던 소속사였던 만큼,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법정 공방을 벌인다는 점에서 사이가 안 좋아진 게 아니냐는 추측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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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윤민수가 먼저 나섰다. 윤민수는 벤의 음원 정산 소송 관련 기사를 캡처해서 공유하며 “저랑 사이 좋아요. 저도 그 회사 나온 걸요”라고 해명했다. 윤민수와 벤은 메이저나인에서 한솥밥을 먹었지만 현재는 각각 와일드무브, BRD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된 상태다.
윤민수와 벤의 돈독한 관계는 연예계에서도 유명하다. 특히 윤민수는 벤이 결혼할 당시 마치 친동생을 떠나보내는 듯 오열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돈독한 관계임에도 불화설이 제기되자 즉각 나서서 해명하며 해프닝을 종결했다.
벤도 직접 나섰다. 벤은 윤민수와 함께 찍은 사진을 소셜 미디어 스토리에 올리며 “걱정마세요. 저희 친해요”라고 말했다. 윤민수는 해당 게시물을 자신의 소셜 미디어 스토리에 게재하며 다시 한번 불화설 종식을 알렸다.
벤은 2010년 그룹 베베미뇽으로 데뷔했다. 팀 해체 후 2012년 솔로 가수로 활동을 재개하며 ‘180도’, ‘열애중’ 등의 히트곡을 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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