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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세' 이미도, 드라마 촬영 중 보디빌더 대회 출전…"병행 쉽지 않았다" 소감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장우영 기자] 배우 이미도가 '24시 헬스클럽' 종영을 맞아 소감을 전했다.

이미도는 지난 5일 종영한 KBS 2TV '24시 헬스클럽'(연출 박준수, 최연수/ 극본 김지수 / 제작 CJ ENM STUDIOS, 본팩토리, 몬스터유니온, 키이스트)에서 회원들의 몸과 마음을 모두 교정해 주는 공감형 헬스 트레이너 '로사' 역으로 출연했다.

로사는 '24시 헬스클럽'을 오랫동안 지켜온 터줏대감이다. '24시 헬스클럽'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영양소' 같은 존재로, 로사는 늘 다정다감하게 회원들을 대하며 '공감형 트레이너'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회원의 마음에 공감해 주는 건 트레이너의 기본이다", "회원이 힘들어하는데 혼자 두는 트레이너는 없다"라는 대사에서 로사의 성정을 엿볼 수 있다. 로사는 회원들은 물론 동료 트레이너들의 마음까지 어루만지며 헬스 트레이너를 넘어, 만인의 '인생 트레이너'로 자리매김했다.

로사의 몸과 마음이 성장해 가는 과정은 '24시 헬스클럽'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였다. 로사는 최종회에서 라이벌 헬스장의 관장인 로이(김권 분)와 묘한 기류를 형성한 데 이어, 관장 자리에 스카우트되며 트레이너로서의 실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로사는 앙숙 관계였던 도현중(이준영 분) 관장을 진정으로 이해하며, 서로를 존중하는 관계로 거듭나 훈훈함을 안기기도 했다.

로사를 연기한 이미도는 "제가 꼭 연기하고 싶었던 캐릭터였기 때문에 더 애정을 갖고 촬영에 임했다. 촬영하는 동안에도 너무 즐거웠는데, 그런 배우들의 케미스트리가 드라마에 잘 담긴 것 같아 행복했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미도는 "'24시 헬스클럽'을 촬영하면서 제가 얼마나 운동을 좋아하는지 알게 됐다. 운동은 단순히 체력 단련의 목적이 아닌 나의 몸을 사랑하고, 나아가 나를 사랑하게 되는 과정인 것 같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오늘부터 다시 운동을 시작해 보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특히, 이미도는 극 중 피트니스 대회에 출전해 탄탄한 몸매를 자랑한 것과 관련, "준비 기간이 한 달 반 남짓이었고, 촬영을 병행했기 때문에 대회 씬을 준비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다. 촬영이 없는 날은 꼭 근력 운동을 했고, 아침과 밤에는 2회씩 유산소 운동을 했다. 쉬는 시간에도 세트장에 있는 운동 기구를 이용해 틈틈이 운동했다. 실제 선수분들이 대회 준비를 위해 얼마나 노력하시는지 조금이나마 알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라며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준 이유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미도는 6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 3회에 무당 역으로 특별출연, 또 한 번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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