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나고황’ 중 ‘고’만 남다니…줄부상→4연속 루징, 냉철한 김태형 “체력 저하 NO, 그냥 잘하고 못하고 차이” [오!쎈 잠실]
![[OSEN=잠실, 지형준 기자] 6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잭로그, 롯데는 나균안을 선발로 내세웠다.경기에 앞서 롯데 김태형 감독이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2025.06.06 /jpnews@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06/202506061557770629_684296ec8320e.jpg)
[OSEN=잠실, 지형준 기자] 6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잭로그, 롯데는 나균안을 선발로 내세웠다.경기에 앞서 롯데 김태형 감독이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2025.06.06 /[email protected]
![[OSEN=부산, 이석우 기자] 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박세웅이, 방문팀 키움은 김윤하가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윤동희가 8회말 2사 만루 유격수 직선타로 아웃되자 아쉬워하고 있다. 2025.06.04 / foto0307@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06/202506061557770629_684296ed3cad7.jpg)
[OSEN=부산, 이석우 기자] 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박세웅이, 방문팀 키움은 김윤하가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윤동희가 8회말 2사 만루 유격수 직선타로 아웃되자 아쉬워하고 있다. 2025.06.04 / [email protected]
[OSEN=잠실, 이후광 기자] 4연속 루징시리즈에 주전들 줄부상까지. 견고한 3강을 구축했던 롯데 자이언츠가 2025시즌 최대 위기에 빠졌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7차전을 앞두고 또 한 명의 주축 선수를 부상으로 잃었다. 주전 외야수 윤동희가 허벅지 근육이 손상되며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것.
윤동희는 전날 사직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수비 도중 좌측 대퇴부 자극이 발생했다. 이에 부산 거인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실시했고, 좌측 전면 대퇴부 근육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다. 롯데 관계자는 “윤동희는 안정을 취한 뒤 2주 뒤 재검진 예정이다”라고 부연 설명했다.
윤동희는 시즌 53경기 타율 2할9푼9리 4홈런 29타점 34득점 OPS .802로 활약 중이었던 롯데 라인업의 핵심 타자. 그런데 예상치 못한 부위에 부상을 당하며 당분간 전력 약화가 불가피해졌다.
롯데는 황성빈, 나승엽마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있는 상황. 롯데를 이끌 미래이자 현재인 ‘윤나고황’ 4총사에서 고승민만 남게 됐다.
6일 잠실 두산전에 앞서 만난 김태형 감독은 “어쩔 수 없다. 초반에 우리가 조금 타이트한 경기를 많이 했다”라고 한숨을 쉬며 “외야 남은 자리는 기본적으로 황두성, 김동혁이 나가야 한다. 물론 왼손투수가 나올 경우 변화의 여지는 있다. 1루수는 나승엽이 올 때까지 고승민이 본다. 정훈도 지금 좋지 않다”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OSEN=잠실, 지형준 기자] 6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잭로그, 롯데는 나균안을 선발로 내세웠다.경기에 앞서 롯데 김태형 감독이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2025.06.06 /jpnews@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06/202506061557770629_684296ee03389.jpg)
[OSEN=잠실, 지형준 기자] 6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잭로그, 롯데는 나균안을 선발로 내세웠다.경기에 앞서 롯데 김태형 감독이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2025.06.06 /[email protected]
한때 LG 트윈스, 한화 이글스와 견고한 3강을 구축했던 롯데는 최근 4연속 루징시리즈를 당하며 4위 SSG 랜더스에 0.5경기 차이로 쫓기는 3위가 됐다. 시즌 32승 3무 27패다.
일각에서 체력이 조금 떨어질 시기가 오지 않았냐는 시선을 보였으나 김태형 감독은 “그건 아니다. 다른 팀도 다 똑같은 거 아닌가. 그냥 잘하고 못하고의 차이다. 지치고 안 지치고의 차이는 아니다. 그만큼 능력이 있으면 잘하는 거고, 없으면 못하는 거다”라는 냉철한 시각을 드러냈다.
롯데는 두산 선발 좌완 잭로그를 맞아 김동혁(중견수) 고승민(1루수) 빅터 레이예스(지명타자) 전준우(좌익수) 전민재(유격수) 손호영(3루수) 유강남(포수) 한태양(2루수) 한승현(우익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1군 엔트리는 윤동희를 대신해 루키 김동현이 올라왔다. 김동현은 제물포고-부산과기대를 나와 2025년 신인드래프트에서 롯데 6라운드 54순위로 뽑힌 우투좌타 외야수로,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2할6푼1리 6홈런 30타점 26볼넷 OPS .817을 기록했다.
롯데 퓨처스팀은 “장타력 부문에서 강점이 있고, 직구 타격에 능하다”라는 평가를 내렸지만, 김태형 감독은 "오늘 연습하는 걸 보니 조금 안 좋은 면이 보였다. 경기 후 코칭스태프 회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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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경산, 이석우 기자] 롯데 자이언츠 김동현 245 2025.05.21 /](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06/202506061557770629_684296eea48fc.jpg)
[OSEN=경산, 이석우 기자] 롯데 자이언츠 김동현 245 2025.05.21 /
이후광([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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