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AREC' 앞둔 15인제 럭비 국가대표팀, 강화훈련 및 촌외훈련 실시

대한럭비협회는15인제 럭비 남자 국가대표팀이‘2025아시아 럭비 에미레이츠 챔피언십(Asia Rugby Emirates Men’s Championship, AREC)’대비 강화훈련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알렸다. / 대한럭비협회
[OSEN=홍지수 기자] 대한럭비협회는 15인제 럭비 남자 국가대표팀이 ‘2025 아시아 럭비 에미레이츠 챔피언십(Asia Rugby Emirates Men’s Championship, AREC)’ 대비 강화훈련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알렸다.
대한럭비협회는 지난 4월 18일 열린 ‘2025 아시아 럭비 에미레이츠 챔피언십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총 23명의 국가대표 선수를 선발했으며, 선발된 선수들은 국군체육부대, 포스코이앤씨, 한국전력공사, 현대글로비스로 국내 주요 실업팀 소속으로 구성됐다.
국가대표팀은 오는 6월 13일(금) 19:30(한국시간) 스리랑카와 원정경기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후 6월 21일(토) 15시, 7월 5일(토) 15시 UAE와 홍콩과의 홈경기가 인천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에서 예정되어 있다.
이번 강화훈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의 재정후원으로 진행된다. 국가대표팀은 5월 12일부터 7월 6일까지 약 두 달간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입촌훈련을 진행하며, 스리랑카 경기 이후 홈경기를 대비하여 인천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에서 촌외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럭비협회 심영복 회장은 “선수들이 이번 강화훈련을 통해 한층 더 단단한 조직력과 경기력을 갖추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강화훈련 기간 동안 선수들이 개인 기량뿐만 아니라 팀워크와 전술 이해도를 높여 아시아 최정상급 경쟁력을 갖춘 팀으로 성장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2025 AREC는 2027년 럭비 월드컵 진출을 향한 매우 중요한 도전이자 대한민국 럭비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기회”라며 “국내외 많은 팬들이 선수들의 열정과 투지를 지켜봐 주시길 바라며, 팬들의 뜨거운 응원은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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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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