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오늘 (7일) 한국 떠난다..사나x이주연 열애설 정리→본업'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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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마무리, 무대 위로 돌아간다"…열애설 정리한 지드래곤. 亞·호주 팬들과 글로벌 재회
[OSEN=김수형 기자]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이주연과의 열애설을 공식 부인하며 개인적인 이슈에 종지부를 찍은 가운데, 오는 6월 7일부터 시작되는 대규모 월드투어를 통해 다시 본업인 무대 위로 돌아간다.
지드래곤은 현재 ‘G-DRAGON 2025 WORLD TOUR [Übermensch]’(지드래곤 2025 월드투어 ‘위버맨쉬’)라는 타이틀로 글로벌 팬들과의 재회를 예고하고 있으며, 첫 번째 아시아 투어 도시인 마카오에서 6월 7일부터 3일간 공연을 개최한다. 이후 그는 타이페이,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홍콩, 방콕 등 아시아 9개 도시와 함께, 시드니와 멜버른 등 호주의 2개 도시를 포함해 총 11개 도시를 순회한다.
최근 지드래곤은 사나에 이어 이주연까지 열애설에 휩싸인 바. 두 사람과의 관계에 대해 차례로 깔끔하게 입장을 전했다. 공식적으로 “사실무근”으로 정리된 상황.
이 가운데, 그간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여론 속에서도 지드래곤은 묵묵히 자신의 길을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소속사가 입장을 밝힌 시점과 월드투어 개시 일정이 맞물리며, 누리꾼들은 “사생활은깔끔히 정리하고 아티스트 본연으로 돌아가는 지드래곤 기대된다”는 시선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Übermensch(위버맨쉬)’는 독일 철학자 니체의 개념으로, 이상적인 인간상을 뜻한다. 이번 투어의 테마 역시 그 이름처럼, 지드래곤만의 예술성과 정체성, 음악적 철학을 무대 위에서 완성도 높게 펼쳐보이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팬들 사이에서는 “논란보다 음악으로 말하는 아티스트답다”, “지디의 본업은 무대”라는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투어는 YG를 떠나 새로운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과 함께 시작하는 첫 대형 프로젝트로, 솔로 아티스트 지드래곤의 새로운 챕터이자 글로벌 커리어의 확장선으로도 주목받는다. 특히 아시아 주요 도시뿐 아니라 오세아니아까지 아우르는 대규모 일정은, 그가 여전히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K-팝 아이콘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고 있다.
열애설의 긴 그림자를 뒤로 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활동에 나서는 지드래곤. 다시 무대 위에서 그는 대중과 어떤 메시지를 나누게 될까. 이번 ‘위버맨쉬’ 투어는 단지 공연을 넘어, 지드래곤이라는 아티스트가 자신을 새롭게 정의하는 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email protected]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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