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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지원군 속속 돌아오는데, 왜 염갈량 “지금 1위 중요하지 않다” 했을까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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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올 시즌 개막 7연승으로 시즌을 출발해 1위를 달리고 있다. 한화 이글스의 12연승 기세 때문에 5월 7일(수)~12일(월) 6일간 2위로 밀려난 것을 제외하면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그런데 염경엽 감독은 “지금 1위는 중요하지 않다”고 했다. 더 중요한 것은 ‘부상’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LG는 출루왕 톱타자 홍창기가 무릎 인대 파열로 수술을 받고 시즌 아웃이 됐다. 외국인 투수 에르난데스가 허벅지 근육 손상으로 6주 재활을 하고 복귀했다. 불펜진에서 장현식, 김강률이 부상으로 이탈해 있다. 문보경, 오스틴, 오지환, 김현수, 박동원 등 주축 타자들이 잔부상으로 인해 라인업에서 빠질 때가 많다.  

염경엽 감독은 지난 5일 “더 이상 부상이 나오면 안된다. 관리를 잘해야 한다. 6월 중순까지 타자들도 컨디션을 올려야 한다. 일단 투수가 되더라도 타자 컨디션을 올려서 맞물려야 우리 야구를 할 수 있다”며 부상 관리를 집중적으로 신경쓴다고 했다.  

한화가 0.5경기 차이로 좁혀온 시점에서, 1위를 내줘도 괜찮다고 했다. 염 감독은 “상관없다. 지금 1등을 하고 있다는 거는 동기 부여는 되지만, 지금 순위가 끝까지 간다고는 얘기할 수 없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1위를 하면 좋은데, 여건이 안되는걸 괜히 지키려다가 팀이 무리해서 레이스를 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OSEN=고척, 이대선 기자] 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키움은 로젠버그, LG는 치리노스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4회초 1사 3루에서 LG 박동원의 좌전 적시타 때 홈을 밟은 3루주자 문보경이 더그아웃에서 염경엽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6.06 /sunday@osen.co.kr

[OSEN=고척, 이대선 기자] 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키움은 로젠버그, LG는 치리노스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4회초 1사 3루에서 LG 박동원의 좌전 적시타 때 홈을 밟은 3루주자 문보경이 더그아웃에서 염경엽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6.06 /[email protected]


이제 팀 당 60경기를 넘어섰다. 아직 80경기 넘게 남아있다. 한여름 무더위 시기도 있고, 결정적인 순위 싸움은 9월에 결정된다.

염 감독은 “시즌을 운영하는데 있어서 지금 상황에서 어떤 준비를 해야하고, 그 여건 안에서 최선을 다해서 시합을 끌고 가는 것이 내 경험상 마지막에 승부를 할 수 있는 준비가 되는 것이다. 감독으로서 1000경기 이상 했고, 20년간 경기 일기를 계속 썼다. 감독들의 경기 운영과 매뉴얼이 있다”고 말했다.

염 감독은 항상 순위표 신경쓰지 않고 “우리는 우리 것만 하면 된다. 한 달에 +5승이 목표다”고 말한다.

LG는 팔꿈치 수술 재활을 마친 마무리 유영찬이 지난 1일 복귀했고, 52억 FA 장현식은 광배근 부상에서 회복해 7일 1군에 콜업된다. 선발에 이어 불펜진도 안정된다. 문보경(무릎), 오지환(발목)이 잔부상에서 회복하고, 주축 타자들의 타격감이 올라오면 지금보다 더 강한 전력이 된다. 

한편 LG는 6일 고척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연장 10회 1-2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선발 치리노스가 7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쳤는데, 8회 김진성이 동점 솔로 홈런, 연장 10회 김영우가 송성문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고 패배했다. 

불펜 투수들이 홈런을 맞았지만, 타선이 문제였다. 4회 문보경의 2루타와 박동원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고 계속된 1사 2,3루 찬스에서 추가점을 뽑지 못했다. 7회 1사 2루와 2사 1,3루, 8회 2사 1,2루, 9회 1사 2루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LG는 이날 패배했지만, 2위 한화도 KIA에 패배하면서 두 팀의 승차는 1.5경기 차이가 유지됐다.

[OSEN=고척, 이대선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3연승을 질주했다.키움은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은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두 번째 3연승에 성공했다. 3월 28일 SSG전 승리 이후 70일 만에 3연승이다.경기 종료 후 LG 선수들이 아쉬운 표정으로 나가고 있다. 2025.06.06 /sunday@osen.co.kr

[OSEN=고척, 이대선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3연승을 질주했다.키움은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은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두 번째 3연승에 성공했다. 3월 28일 SSG전 승리 이후 70일 만에 3연승이다.경기 종료 후 LG 선수들이 아쉬운 표정으로 나가고 있다. 2025.06.06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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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섭([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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