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英 입성 가능성' 김민재 반짝 세일 소식 들은 EPL 리버풀, 러브콜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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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센터백 김민재(29, 바이에른 뮌헨)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 유니폼을 입을 수도 있단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6일(한국시간) “바이에른에서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리버풀이 김민재 영입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바이에른은 김민재의 몸값까지 낮추며 이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바이에른은 김민재의 몸값을 5000만 유로(약 775억 원)에서 3500만 유로(약 542억 원)로 낮췄다. 김민재도 이적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독일 현지에서 김민재의 이적설은 꾸준히 제기됐다.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김민재는 뮌헨 입단 이후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고, 최근에는 아킬레스건 부상까지 겹치며 전력에서 멀어졌다”고 알렸다.

리버풀은 최근 주장 버질 반 다이크와 재계약 소식을 발표했다. 김민재가 리버풀로 이적하면 반 다이크와 함께 센터백 듀오로 EPL 무대를 누빌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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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영입을 노리는 구단은 리버풀만이 아니다. '커트오프사이드'는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이미 초기 협상을 진행했다. 첼시도 수비 보강을 위해 김민재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파리 생제르망과 AC밀란도 김민재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럽 축구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도 김민재의 이적을 전망했다. 로마노는 지난 22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김민재는 사우디아라비아 혹은 EPL로 갈 것이다. 그의 높은 주급을 감당할 수 있는 구단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김민재는 앞서 “떠날 이유가 없다”고 밝혔지만 상황은 달라지고 있다. 강력한 경쟁자인 요나탄 타가 합류하면서 김민재는 설 자리를 잃었다. 뮌헨 구단은 사실상 김민재와의 결별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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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주([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