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1회 연속 월드컵 진출 축하" 인판티노 FIFA 회장, 정몽규 회장에게 서신..."亞 최초, 매우 인상적 성과"
![[OSEN=인천공항, 조은정 기자]월드컵 11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이라크에서 귀국했다.한국은 6일 새벽(한국 시간)이라크 원정서 2-0 승리로 승점 19(5승 4무)점을 확보하면서 월드컵 11회 연속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왼쪽)이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2025.06.06 /cej@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07/202506070917773318_6843878e4e2ef.jpg)
[OSEN=인천공항, 조은정 기자]월드컵 11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이라크에서 귀국했다.한국은 6일 새벽(한국 시간)이라크 원정서 2-0 승리로 승점 19(5승 4무)점을 확보하면서 월드컵 11회 연속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왼쪽)이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2025.06.06 /[email protected]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07/202506070917773318_6843873dcd34c.png)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OSEN=고성환 기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으로부터 월드컵 본선 진출 축하 서신을 전달받았다.
인판티노 회장은 7일(이하 한국시간) 마티아스 그라프스트롬 FIFA 사무총장과 함께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앞으로 보낸 축하 서신에서 “축구 가족 전체를 대표하여 한국의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축하한다”면서 한국의 본선 진출을 충분한 자격이 있다(well-deserved)고 표현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이미 지난 6일 한국이 이라크와 원정전을 2-0으로 승리하며 월드컵 본선진출을 확정 짓자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럽과 남미를 제외하고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진출을 이뤄낸 것은 매우 인상적인 성과”라고 축하를 건넨 바 있다. 여기에 이번에는 FIFA의 공식 서신을 통해 다시 한 번 축하의 뜻을 전달했다.
서신에서 인판티노 회장은 “이 뛰어난 업적은 관련된 모든 이들의 집합적 노력과 굳건한 의지의 증거”라며 “선수들, 감독을 포함한 코치진과 지원스태프, 열정적인 한국의 축구팬들 모두에게 진심어린 축하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축하 서신은 “한국대표팀의 월드컵 본선에서의 선전을 기원하며, 정몽규 회장 또한 곧 다시 만나기를 기대한다”며 마무리됐다.
![[OSEN=인천공항, 조은정 기자]월드컵 11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이라크에서 귀국했다.한국은 6일 새벽(한국 시간)이라크 원정서 2-0 승리로 승점 19(5승 4무)점을 확보하면서 월드컵 11회 연속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왼쪽)과 축구대표팀 손흥민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6.06 /cej@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07/202506070917773318_6843878eeebda.jpg)
[OSEN=인천공항, 조은정 기자]월드컵 11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이라크에서 귀국했다.한국은 6일 새벽(한국 시간)이라크 원정서 2-0 승리로 승점 19(5승 4무)점을 확보하면서 월드컵 11회 연속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왼쪽)과 축구대표팀 손흥민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6.06 /[email protected]
한편 대표팀은 이라크 바스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9차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며 조 1위로 본선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한국은 5승 4무(승점 19)를 기록하며 1경기를 남기고 조 2위 이상을 확정하며 월드컵 본선 티켓을 손에 넣었다.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이어온 11회 연속 본선 진출이자 통산 12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이다. 특히 11회 연속 본선행은 아시아 최초이자 전 세계 6번째(브라질, 독일,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스페인, 한국) 위업이다.
대표팀은 승리 후에도 바삐 움직였다.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웨이트전에 대비하기 위해 곧바로 전세기에 탑승해 한국으로 이동했다. 가장 먼저 게이트를 빠져나온 정몽규 회장은 주장 손흥민과 홍명보 감독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그런 뒤 대표팀은 선수단과 스태프 전원이 기념사진을 찍으며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제 홍명보호는 쿠웨이트전을 끝으로 월드컵 본선 준비 체제를 가동한다. 일단 대표팀은 8일 오후 2시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다시 소집해 쿠웨이트와 맞대결에 대비할 예정이다. 홍명보 감독은 "충분히 젊은 선수들로 구상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순간부터는 바로 월드컵 체제로 가야 하지 않나 싶어서 젊은 선수들을 한번 기용해볼 생각"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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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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