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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미스터리’ 이겼는데 왜 야간 특타했나, 궁금증 해소됐다…조성환 대행 “졌을 때 특타하면 꾸짖는 거 같아” [일문일답]

[OSEN=잠실, 지형준 기자] 6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잭로그, 롯데는 나균안을 선발로 내세웠다.3회말 두산 조성환 감독대행이 작전 지시하고 있다. 2025.06.06 /jpnews@osen.co.kr

[OSEN=잠실, 지형준 기자] 6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잭로그, 롯데는 나균안을 선발로 내세웠다.3회말 두산 조성환 감독대행이 작전 지시하고 있다. 2025.06.06 /[email protected]


[OSEN=잠실, 지형준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7차전에서 5-2로 승리했다.9위 두산은 5월 14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 이후 23일 만에 2연승에 성공하며 시즌 25승 3무 34패를 기록했다. 반면 최근 3연패, 원정 4연패 수렁에 빠진 롯데는 32승 3무 28패 4위로 떨어졌다.두산 김동준이 데뷔 첫 홈런 기념구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6.06 /jpnews@osen.co.kr

[OSEN=잠실, 지형준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7차전에서 5-2로 승리했다.9위 두산은 5월 14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 이후 23일 만에 2연승에 성공하며 시즌 25승 3무 34패를 기록했다. 반면 최근 3연패, 원정 4연패 수렁에 빠진 롯데는 32승 3무 28패 4위로 떨어졌다.두산 김동준이 데뷔 첫 홈런 기념구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6.06 /[email protected]


[OSEN=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 조성환호는 왜 6일 롯데 자이언츠전 5-2 승리에도 경기 후 야간 특타를 진행했을까.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8차전을 앞두고 있다.

두산은 전날 롯데전에서 5-2로 승리하며 5월 14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 이후 23일 만에 2연승에 성공했다. 시즌 25승 3무 34패. 조성환 감독대행 부임 후 4경기 2승 2패를 거뒀다. 

선발로 나선 외국인투수 잭로그가 6이닝 2피안타 1사구 4탈삼진 무실점 90구 호투로 시즌 4승(5패)째를 올렸다. 이어 박치국(1이닝 무실점)-이영하(⅓이닝 2실점)-양재훈(1⅔이닝 무실점) 순으로 뒤를 지켰고, 루키 양재훈은 데뷔 첫 세이브를 신고했다. 최지강, 고효준, 마무리 김택연이 휴식을 부여받은 상황에서 기존 자원들이 값진 승리를 합작했다.

타선에서는 2022년 입단해 올해 1군에 데뷔한 김동준이 데뷔 첫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 원맨쇼를 펼쳤다. 사이클링히트에 3루타가 빠진 맹타였다. 양의지는 KBO리그 역대 12번째 12시즌 연속 10홈런 포함 멀티히트로 지원 사격했고, 미완의 우타 거포 김대한은 작년 6월 19일 잠실 NC 다이노스전 이후 352일 만에 개인 통산 7호포를 신고했다. 

조성환 감독대행 체제 첫 위닝시리즈를 노리는 두산은 롯데 선발 이민석을 맞아 정수빈(중견수) 김동준(지명타자) 양의지(포수) 제이크 케이브(우익수) 김재환(좌익수) 김민석(1루수) 박준순(3루수) 박계범(유격수) 여동건(2루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전날 휴식 차 선발 제외됐던 정수빈이 돌아와 전날 데뷔 첫 홈런 포함 3안타의 주인공 김동준과 함께 테이블세터를 이룬다. 

[OSEN=잠실, 지형준 기자] 6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잭로그, 롯데는 나균안을 선발로 내세웠다.4회초 수비를 마치고 두산 잭로그가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5.06.06 /jpnews@osen.co.kr

[OSEN=잠실, 지형준 기자] 6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잭로그, 롯데는 나균안을 선발로 내세웠다.4회초 수비를 마치고 두산 잭로그가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5.06.06 /[email protected]


1군 엔트리는 필승조 홍건희, 유틸리티맨 이유찬이 올라오고, 신인 김준상, 미완의 우타 거포 김민혁이 내려갔다. 시즌 개막 직전 팔꿈치 내측 인대를 다친 홍건희와 4월 초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주루 도중 역시 팔꿈치 내측 인대가 손상된 이유찬이 재활을 거쳐 마침내 컴백했다. 

선발 최승용의 시즌 기록은 11경기 3승 3패 평균자책점 3.86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1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6⅓이닝 1실점 역투에도 타선 침묵에 패전투수가 됐다. 5월 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을 끝으로 한 달 넘도록 승리가 없는 상황. 올해 롯데 상대로는 4월 27일 잠실에서 5이닝 3실점으로 승리를 챙긴 기억이 있다. 

[OSEN=잠실, 지형준 기자] 6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잭로그, 롯데는 나균안을 선발로 내세웠다.6회초 1사에서 두산 양의지가 좌월 솔로포를 날리며 동료선수들과 기뻐하고 있다. 양의지는 12시즌 연속 10홈런 달성. 2025.06.06 /jpnews@osen.co.kr

[OSEN=잠실, 지형준 기자] 6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잭로그, 롯데는 나균안을 선발로 내세웠다.6회초 1사에서 두산 양의지가 좌월 솔로포를 날리며 동료선수들과 기뻐하고 있다. 양의지는 12시즌 연속 10홈런 달성. 2025.06.06 /[email protected]


다음은 조성환 감독대행과의 일문일답이다.

-어제 경기 총평

경기 내용이 좋았다. 필요할 때 점수가 나왔고, 젊은 선수들이 과감하게 휘두르는 것도 좋았다. 양의지도 홈런 10개 채우겠다고 했는데 딱 10개 채우면서 중요한 역할 해줬다. 기분 좋은 승리였다. 

-홍건희, 이유찬 복귀

일단 경기하는 모습을 봐야 한다. 보고는 들었는데 눈으로 확인을 안 했다. 우리 팀에 정말 필요한 선수들이라 컨디션 체크를 잘해서 어떻게 기용할지 추후 결정해보겠다. 

-신인 양재훈에게 아웃카운트 5개를 맡긴 배경은

그 전에 이영하가 나가면 3연투라 고민을 했는데 상대 중심타선으로 넘어오는 시점에 우리 전력에 남아 있는 선수 중 가장 센 투수를 붙이고 싶었다. 그게 이영하였다. 그리고 다음 순번이 양재훈이었다. 양의지와 함께 (양재훈의) 지금 공이 괜찮은지, 마운드에서 흔들리는 모습은 없는지 면밀히 체크했다. 그래서 믿고 맡겼다. 김택연은 어제 쉬는날이라고 이야기했더니 웨이트 트레이닝도 안 했다고 하더라. 푹 쉬어서 더 좋았다. 우리 젊은 선수들이 그런 상황에서 씩씩하게 자기 역할을 해줄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

[OSEN=잠실, 지형준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7차전에서 5-2로 승리했다.9위 두산은 5월 14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 이후 23일 만에 2연승에 성공하며 시즌 25승 3무 34패를 기록했다. 반면 최근 3연패, 원정 4연패 수렁에 빠진 롯데는 32승 3무 28패 4위로 떨어졌다.경기를 마치고 두산 양의지가 양재훈과 승리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6.06 /jpnews@osen.co.kr

[OSEN=잠실, 지형준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7차전에서 5-2로 승리했다.9위 두산은 5월 14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 이후 23일 만에 2연승에 성공하며 시즌 25승 3무 34패를 기록했다. 반면 최근 3연패, 원정 4연패 수렁에 빠진 롯데는 32승 3무 28패 4위로 떨어졌다.경기를 마치고 두산 양의지가 양재훈과 승리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6.06 /[email protected]


-김동준 활약 평가

엊그제 이른 타이밍에 대타 준비를 시켰다. 김동준 김인태 두 선수 중에 고민을 하다가 김인태를 콜했는데 김동준이 뛰어나오더라. 타석에 정말 들어가고 싶어한다는 걸 느꼈다. 그래서 어제 선발 라인업 상단에 넣은 것이다. 결과를 계속 내고 있는 선수가 마음껏 플레이하길 바랐는데 기대 이상이다. 오늘도 본인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 

-어제 경기 끝나고 야간 특타를 진행했는데

실내에서 연습하는 선수들이 생각보다 꽤 많다. 그 전에도 훈련을 계속 했지만, 코치님들이 밖에서 그 시간을 활용하면 어떻겠냐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래서 난 이기는 날 끝나고 밖에서 특타를 하자고 했다. 기분 좋은 상태에서 훈련을 해야 집중력이 더 생긴다. 졌을 때 밖에서 안 하던 걸 하면 괜히 벌칙 같기도 하고, 꾸짖는 거 같아서 이겨서 분위기 좋을 때 밖에서 하자고 했다. 난 그 의견까지만 냈는데 어제 원하는 선수들이 있고 해서 자연스럽게 야외 특타로 이어졌다. 

-어제도 체크스윙과 관련해 오심이 나왔는데

그렇긴 한데 그 때마다 심판분들을 탓하기엔 같이 고생을 하지 않나. 선배 감독님들도 그거 때문에 요즘 스트레스가 많으신 거 같은데 내가 조심스럽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번복이 쉽지 않겠지만, 우리가 봤을 때 뭔가 바로잡을 기회가 있다고 생각하면 재발 방지를 위해서라도 적극적으로 개입할 생각이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데이비슨이, 방문팀 두산은 김유성이 선발로 출전했다.두산 베어스 이유찬이 4회초 1사 2,3루 양석환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때 홈에서 롯데 자이언츠 유강남과 충돌한 후 괴로워하고 있다. 2025.04.06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이석우 기자] 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데이비슨이, 방문팀 두산은 김유성이 선발로 출전했다.두산 베어스 이유찬이 4회초 1사 2,3루 양석환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때 홈에서 롯데 자이언츠 유강남과 충돌한 후 괴로워하고 있다. 2025.04.06 / [email protected]


-김민혁 말소 배경

어제 따로 불러서 내가 선수를 올리는 타이밍이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양석환이 빠졌으니 단순히 김민혁을 올린 거였는데 돌이켜보니 가장 큰 야구장에서 가장 좋은 선발투수들을 상대로 내가 기회를 준 것이었다. 물론 만만한 선발투수는 없지만, 운동장 환경, 선발 매치업과 관련해 조금 더 디테일하게 고민을 할 것이다. 다음에 김민혁이 1군에 복귀할 시점에는 더 편안한 상황에서 기회를 줘보면 어떨까 싶다. 김민혁도 어제 2군 가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겠다고 했다. 그런데 기회는 내가 주는 게 아니고 네가 증명을 하는 거라고 전달했다. 

-감독 부임 후 2승 2패. 적응은 조금 됐나

1도 안 됐다. 민감한 이야기이긴 한데 어제 내가 뛰라는 사인을 냈는데 선수가 뛰지 않더라. 그런데 알고 보니 내가 뛰라는 사인을 내지 않았더라. 그걸 또 양의지가 캐치해서 감독님이 커피를 사라고 했고, 실제로 오늘 커피를 돌렸다. 그 정도로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내가 정신 없는 거에 비해 선수들이 잘 뛰어주고 있어 고맙다. 더 집중해서 좋은 연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email protected]

[OSEN=잠실, 지형준 기자] 6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잭로그, 롯데는 나균안을 선발로 내세웠다.1회말 1사 1,3루에서 두산 김동준이 김재환의 선제 희생플라이에 득점하며 조성환 감독대행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6.06

[OSEN=잠실, 지형준 기자] 6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잭로그, 롯데는 나균안을 선발로 내세웠다.1회말 1사 1,3루에서 두산 김동준이 김재환의 선제 희생플라이에 득점하며 조성환 감독대행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6.06



이후광([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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