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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전격경질’ 토트넘 선수들 레비 회장에게 단체로 분노 “단체로 항명 할 수도…”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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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격 경질에 토트넘 선수들이 단단히 화가 났다. 

토트넘은 7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포스테코글루의 경질을 전격 발표했다.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가 직무에서 해임되었음을 발표한다.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은 아주 위대한 순간 중 하나지만 감정에 근거한 결정을 내릴 순 없다. 그의 미래가 잘 풀리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 결단을 내렸다. 레비 회장은 바하마를 방문해 토트넘 최대주주 루이스 가문 관계자들을 만났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해임 허락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레비 회장이 독단적으로 결정을 내렸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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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에서 포스테코글루와 토트넘 선수들의 사이가 좋지 않았다는 보도를 했다. BBC는 “토트넘이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했지만 포스테코글루는 선수단과 관계 악화로 해임됐다. 감독은 선수들과 우승 뒷풀이 자리도 참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BBC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는 최근 선수들과 소통을 하지 않고 식사도 따로 하는 등 의사소통에 고충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에 토트넘 선수들이 화가 났다는 반대 보도가 나왔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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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메일’은 7일 “포스테코글루의 경질에 토트넘 선수들이 반발하고 있다. 유로파리그 우승에도 불구 레비 회장에게 경질된 것에 대해 선수들이 단단히 화가 났다. 선수들이 구단의 일처리 방식에 매우 분노하고 있다. 차기 감독은 어려운 상황을 물려받을 것”이라 내다봤다. 

페드로 포로는 “포스텍 감독은 토트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순간을 만드신 분이다. 내 가장 힘든 시기에 저를 도와줬고 믿어줬다”면서 아쉬움을 토로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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