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잘하는데 월드컵에서 볼 수 있을까?’ 득점기계 홀란, 쐐기골로 이탈리아 3-0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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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이렇게 잘하는 엘링 홀란(25, 맨시티)이 과연 월드컵을 뛸 수 있을까.
노르웨이는 7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예선 조별리그 I조 1차전에서 이탈리아를 3-0으로 완파했다.
3승으로 승점 9점을 얻은 노르웨이는 I조 선두를 달리며 월드컵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이스라엘(2승1패, 승점 6)이 2위, 에스토니아(1승2패, 승점 3)가 3위다. 승점이 없는 이탈리아는 1패로 4위로 떨어졌다. 몰도바가 2패로 5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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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의 공격력이 이탈리아의 수비를 무너드렸다. 전반 14분 만에 알렉산더 쇠를로트가 선제골을 쐈다. 전반 34분 안토니오 누사가 추가골까지 넣어 노르웨이가 2-0으로 달아났다.
마무리는 홀란의 몫이었다. 세계최고 공격수 홀란이 전반 42분 마르틴 외데고르의 패스를 받아 쐐기포를 터트렸다. 노르웨이가 후반전 무실점으로 완승을 거뒀다.
노르웨이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이후 월드컵에 진출한 역사가 없다. 유로챔피언십 역시 유로2000이 마지막이었다. 20년 넘게 메이저 국제대회 진출이 없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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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는 황금세대를 구축했다. 홀란을 비롯해 외데고르(아스날), 알렉산데르 쇠를로트(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율리안 뤼에르손(도르트문트), 안드레아스 시엘데루프(벤피카) 등 유럽명문팀에서 주력으로 뛰는 선수들이 많다.
홀란은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최고 공격수다. 홀란이 월드컵을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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