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 팔척귀로부터 육성재 지키려 거짓말 "도망가자" ('귀궁')

방송 화면 캡쳐

[OSEN=김예솔 기자] 김지연이 육성재의 계획을 알고 도망치자고 말했다. 

7일에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귀궁’에서는 여리(김지연)이 강철(육성재)에게 도망치자고 말했다. 

여리는 골담초를 보이며 강철에게 "무슨 짓을 하려는 건가"라고 물었다. 여리는 "넌 이무기고 애초에 이 싸움은 너랑 상관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철은 "팔척귀는 너도 노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방송 화면 캡쳐

여리는 "네가 저번에 도망가자고 하지 않았나. 그렇게 하자. 나 더는 못하겠다. 팔척귀를 상대할 자신 없다. 나로선 역부족이다"라고 포기하려 했다. 하지만 강철은 이를 믿지 않았다. 

강철은 여리가 왕과 원자를 모른 척 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여리는 강철을 안으며 "나는 네가 제일 중요하다. 너까지 잘 못 될까봐 너까지 비비처럼 될까봐 무섭다. 네가 잘 못 되면 나는 살 수 없을 거다"라고 말했다.

방송 화면 캡쳐

강철은 여리의 눈물을 닦아주며 "도망치더라도 팔척귀는 계속 쫓아올 거다"라고 말했다. 여리는 "나는 너와 서로 온기를 나누며 살고 싶다"라며 빌었다. 강철은 "가는 길이 험하겠지만 원자도 데려가야 한다. 저리 뒀다간 팔척귀한테 먹힐 거다"라고 말했다. 

강철은 여리에게 먼저 가 있으라고 말한 후 원자와 아주머니를 데려오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여리는 홀로 팔척귀를 잡기 위해 궁궐로 향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 SBS 금토드라마 ‘귀궁’ 방송캡쳐]


김예솔([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