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세' 김영옥, 황혼 이혼 소원 "재산 분할 억울..혼자 있고파"('동치미')[순간포착]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08/202506081040770989_6844f05d87494.jpg)
[사진]OSEN DB.
[OSEN=선미경 기자] 87세의 배우 김영옥이 황혼 이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7일 오후에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부부 사이도 좋게 이별할 수 없다VS부부 사이에 좋은 이별은 없다’에 관한 토크가 진행됐다.
이날 이혼 토크를 하던 중 김영옥은 “60년 넘게 살았는데, 황혼 이혼을 한다면”이라고 말문을 열어 다른 게스트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김영옥은 “재산 분할의 비율이 어떻게 되는 건기, 정말 이제 혼자 있고 싶어서”라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08/202506081040770989_6844f05e0fa2c.jpg)
[사진]OSEN DB.
다른 게스트들이 놀라면서 웃자 김영옥은 “왜 웃고 난리야. 얼마나 심각한 일인데. 남은 인생 혼자 즐겁게 즐기고 싶은 것도 있다”라고 다시 한 번 솔직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서 안소현 변호사는 “재산 분할의 기준은 정해진 게 없다. 모든 사람들의 혼인 생활은 모습이 각양각색이다. 가지고 있는 재산도 다르고, 어떤 직업을 가졌는 지도 다르기 때문이다. 주변 들어보면 몇 년 이상 살면 5대 5라고 들어서 오는 분들도 많은데 그런 법칙 자체는 없다”라고 설명했다.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08/202506081040770989_6844f05ebcf20.jpg)
[사진]OSEN DB.
안 변호사는 “다만 혼인 기간이 길어지면 그만큼 서로가 투입한 노력의 양이 거의 비슷해진다고 본다. 그래서 5대 5가 나오는 경우가 많긴 하다. 다만 김영옥 선생님 사건 같은 경우에 5대 5”라고 덧붙였다.
김영옥은 "5대 5도 너무 억울하다. 2대 8로 해달라. 남편이 2, 내가 8”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안소현 변호사는 “기여도가 많다면 2대 8도 나오는 경우가 있다. 자세한 상담 받아 보라”라면서 김영옥의 사건 수임을 예고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선미경([email protected])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