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KKK’ 전체 1순위 신인, 어깨 부상에서 성공적인 복귀전...1위 LG 상대로 5이닝 5K 무사사구 1실점

[OSEN=고척, 민경훈 기자] 8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키움은 정현우, LG는 송승기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키움 선발 정현우가 마운드 위에서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6.08 /[email protected]

[OSEN=고척,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 신인 투수 정현우가 부상 복귀전에서 호투했다. 

정현우는 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 5이닝 동안 2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다.

투구 수 70구를 예정했는데, 65구에서 교체됐다. 직구 최고 구속 145km까지 나왔다. 직구 34개, 슬라이더 14개, 커브 10개, 포크 4개, 체인지업 3개를 던졌다. 

1회 톱타자 신민재에게 우중간 2루타를 허용했다. 김현수를 2루수 땅볼로 아웃을 잡으며 1사 3루가 됐다. 오스틴의 유격수 앞 땅볼 아웃 때 3루주자가 득점했다. 문보경을 145km 직구로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2회는 삼자범퇴로 끝냈다. 문성주를 123km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구본혁을 우익수 뜬공, 이주헌을 142km 직구로 루킹 삼진을 잡아냈다. 

3회 손용준을 122km 포크볼로 낫아웃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박해민은 1루수 땅볼로 2아웃을 잡았다. 8타자 연속 범타를 처리한 뒤 신민재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김현수를 2루수 땅볼로 이닝을 끝냈다. 

4회 수비 실책으로 출루가 있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선두타자 오스틴을 145km 직구로 헛스윙 삼진을 잡고, 문보경의 땅볼 타구를 3루수가 뒤로 빠뜨렸다. 1사 1루에서 문성주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구본혁 타석에서 폭투로 주자가 2루로 진루했지만, 구본혁을 좌익수 뜬공으로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5회 다시 삼자범퇴. 이주헌과 손용준을 내야 땅볼로 처리했고, 박해민을 중견수 뜬공으로 이닝을 끝냈다. 0-1로 뒤진 6회 조영건으로 교체됐다. 

정현우는 2025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키움의 지명을 받아 입단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3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4.80을 기록했다. 

정현우는 3월 26일 KIA 타이거즈 상대로 프로 데뷔전을 치렀고, 5이닝 동안 8피안타 6실점(4자책점)으로 역대 12번째 고졸 신인 데뷔전 선발승을 기록했다. 무려 122구(역대 고졸 신인 데뷔전 최다 투구수 2위)를 던졌다.

이후 2경기 더 던지고 어깨 부상으로 4월 17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LG 타선을 상대로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OSEN=고척, 민경훈 기자] 8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키움은 정현우, LG는 송승기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키움 선발 정현우가 마운드 위에서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6.08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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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섭([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