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송승기 7이닝 무실점→ERA 3위’ LG 1위 지켰다. 키움에 7-2 완승…신민재 3안타+김현수 투런+문보경 투런 [고척 리뷰]
![[OSEN=고척, 민경훈 기자] 8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키움은 정현우, LG는 송승기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LG 선발 송승기가 마운드 위에서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6.08 /rumi@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08/202506081536778034_6845385e01e58.jpg)
[OSEN=고척, 민경훈 기자] 8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키움은 정현우, LG는 송승기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LG 선발 송승기가 마운드 위에서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6.08 /[email protected]
[OSEN=고척,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키움 히어로즈의 5연승을 저지했다.
LG는 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키움과 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LG는 2연패를 끊고, 단독 1위 자리를 지켰다.
LG 선발 송승기는 7이닝 동안 2피안타 2볼넷 1사구 5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로 시즌 7승째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을 2.30으로 낮춰 리그 3위가 됐다. 최근 20⅔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이다.
톱타자 신민재가 4타수 3안타 1타점 3득점으로 물꼬를 열었다. 김현수가 투런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고, 문보경이 쐐기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키움 선발 정현우는 어깨 부상에서 이날 복귀, 5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LG는 신민재(2루수) 김현수(좌익수) 오스틴(1루수) 문보경(지명타자) 문성주(우익수) 구본혁(유격수) 이주헌(포수) 손용준(3루수) 박해민(중견수)이 선발 출장했다. 타격 부진에 빠진 오지환은 4경기 연속 제외됐다.
키움은 송성문(3루수) 최주환(지명타자) 이주형(중견수) 임지열(좌익수) 김건희(포수) 박수종(우익수) 어준서(유격수) 양현종(1루수) 송지후(2루수)가 선발 출장했다.
![[OSEN=고척, 민경훈 기자] 8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키움은 정현우, LG는 송승기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1회초 1사 주자 3루 LG 오스틴의 유격수 앞 땅볼 때 홈을 밟은 신민재가 덕아웃에서 염경엽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6.08 /rumi@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08/202506081536778034_6845386007b25.jpg)
[OSEN=고척, 민경훈 기자] 8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키움은 정현우, LG는 송승기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1회초 1사 주자 3루 LG 오스틴의 유격수 앞 땅볼 때 홈을 밟은 신민재가 덕아웃에서 염경엽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6.08 /[email protected]
LG는 1회 톱타자 신민재가 우중간 2루타를 때려 찬스를 만들었다. 김현수의 2루수 땅볼 아웃 때 3루로 진루했다. 오스틴의 유격수 앞 땅볼 때 3루주자 신민재가 선취점을 올렸다.
키움은 1회말 톱타자 송성문이 2루수 송구 실책으로 1루로 출루했다. 최주환이 포수 파울플라이 아웃, 이주형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임지열의 빗맞은 뜬공 타구는 우익수가 앞으로 달려나와 잡아냈다.
![[OSEN=고척, 민경훈 기자] 8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키움은 정현우, LG는 송승기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키움 선발 정현우가 마운드 위에서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6.08 /rumi@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08/202506081536778034_68453860db0cb.jpg)
[OSEN=고척, 민경훈 기자] 8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키움은 정현우, LG는 송승기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키움 선발 정현우가 마운드 위에서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6.08 /[email protected]
키움은 6회 선발 정현우를 내리고 조영건이 구원투수로 등판했다. LG는 선두타자 신민재가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김현수가 1볼에서 한가운데직구(143km)를 놓치지 않고 때려 가운데 담장 상단을 맞고 나오는 2루타를 때렸다. 1루주자가 득점, 2-0으로 앞서 나갔다.
무사 2루에서 오스틴은 유격수 땅볼 아웃, 문보경은 3루수 뜬공 아웃으로 물러났다. 문성주가 볼넷을 골라 나갔지만, 구본혁이 유격수 땅볼로 추가 득점은 무산됐다.
키움은 6회말 2사 후 이주형이 송승기의 108km 커브가 손에서 빠지면서 헬멧을 맞고 나갔다. 임지열이 풀카운트에서 7구째 볼넷을 골라 2사 1,2루가 됐다. 이날 처음으로 2루에 주자가 진루했다. LG는 김광삼 투수코치가 마운드를 방문해 배터리와 이야기를 나누고 더그아웃으로 돌아갔다. 김건희의 타구는 2루수 정면으로 날아가 잡혔다.
![[OSEN=고척, 민경훈 기자] 8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키움은 정현우, LG는 송승기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6회말 2사 LG 선발 송승기가 키움 이주형에게 몸에 맞는 볼을 던진 후 사과 인사를 하고 있다. 2025.06.08 /rumi@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08/202506081536778034_6845386188bf2.jpg)
[OSEN=고척, 민경훈 기자] 8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키움은 정현우, LG는 송승기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6회말 2사 LG 선발 송승기가 키움 이주형에게 몸에 맞는 볼을 던진 후 사과 인사를 하고 있다. 2025.06.08 /[email protected]
LG는 7회 다시 추가점을 뽑았다. 바뀐 투수 이준우 상대로 선두타자 이주헌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오지환의 2루수 땅볼로 1사 2루가 됐다. 박해민이 삼진으로 물러나 2아웃.
신민재가 1루수 옆을 빠지는 우전 적시타를 때려 2루주자를 홈으로 불러 들였다. 3-0 리드. 이어 김현수가 2볼-2스트라이크에서 이준우의 직구(146km)를 때려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시즌 6호)을 쏘아올렸다. 5-0으로 달아났다.
키움은 투수를 이준우에서 김연주로 교체했다. 오스틴의 2루 베이스 왼쪽 옆 땅볼 타구를 2루수 송지후가 달려가 잡아서 1루로 던졌으나 원바운드 송구가 됐고, 1루수가 포구하지 못했다. 기록은 내야 안타. 문보경이 김연주 상대로 1볼에서 슬라이더(124k)를 걷어올려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시즌 13호)을 터뜨렸다. LG는 7-0으로 달아나며 쐐기를 박았다.
![[OSEN=고척, 민경훈 기자] 8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키움은 정현우, LG는 송승기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7회초 2사 주자 2루 LG 김현수가 우월 투런 홈런을 때린 후 그라운드를 돌며 기뻐하고 있다. 2025.06.08 /rumi@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08/202506081536778034_684538625e6f9.jpg)
[OSEN=고척, 민경훈 기자] 8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키움은 정현우, LG는 송승기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7회초 2사 주자 2루 LG 김현수가 우월 투런 홈런을 때린 후 그라운드를 돌며 기뻐하고 있다. 2025.06.08 /[email protected]
키움은 8회 바뀐 투수 김영우 상대로 2사 후 이주형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임지열 타석에서 폭투로 2루까지 진루. 임지열이 2루 베이스쪽 내야 안타를 때려 1루와 3루가 됐다. 김건희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0의 행진을 깨지 못했다.
키움은 9회 선두타자 유영찬이 LG 마무리 유영찬 상대로 초구 직구(146km)를 때려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2호 홈런. 2사 3루에서 오선진의 적시타로 1점 더 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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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섭([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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