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 안테나 20년 매출 벌어” 진짜였네..이효리, 광고 복귀 후 ‘42억’ 벌었다 [Oh!쎈 이슈]
[OSEN=김채연 기자] 가수 이효리가 자신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지난 6일 방송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267회에서는 ‘반칙이야~ 반칙~ 능력 만렙! 육각형 가수 힛-트쏭’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방면에서 능력을 보여준 가수들의 노래들을 소개했다.
이효리는 ‘Hey Girl’(2003)으로 4위에 올랐다. 이효리에 대해 김희철은 “육각형을 따지는 것 자체가 실례”라고 했고, 이효리가 약 11년 만에 상업 광고한다고 하자마자 각종 브랜드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던 시기를 언급하며, 당시 5개월 만에 약 42억 정도 벌었다고 설명했다.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08/202506081729775529_6845517b5b43d.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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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효리는 2023년 7월 SNS를 통해 갑작스럽게 광고 재개를 알렸다. 즉흥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회사와 상의도 하지 않았다고. 이효리는 광고 재개에 대해 “안테나는 아예 몰랐다. 그날 안테나 식구들 다 휴가 가있었다. 내가 광고 다시 하겠다고 올린 걸 아무도 몰랐다. 이상순도 몰랐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되게 즉흥적이지않나. 그냥 올렸는데 안테나 본부장도 서핑하고 있었다더라. 전화기에 불이나서 이틀동안 꺼놨다더라. 어떻게 대응할지 매뉴얼이 없으니까. 광고주들은 ‘안테나 잠수 탔다. 일 안한다’고 난리가 났다”며 어마어마한 파급력을 자랑했다.
이후 정재형은 안테나 소속 아티스트들이 모인 자리에서 “사실 작년에 효리 매출이 우리가 20년간 했던 매출과 비슷하다”고 했고, 이상순 역시 “작년에 효리한테 온 섭외 전화가 안테나 통틀어서 모든 뮤지션 통틀어 제일 많을 거다”라고 공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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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는 11년 만에 상업 광고에 복귀한 이유로 “안테나를 들어갔는데, 댄스팀을 홀리뱅을 쓰고 싶고, 작곡가도 뮤직비디오도 몇억씩 쓰고 싶은데 요구하기가 미안하더라. 팬들은 원하고, 나도 보여준다고 했다. (그동안 광고를) 왜 안 찍는다고 했을까. 많이 벌고 많이 쓰고, 기부도 많이 하고”라고 말했다.
또한 이효리는 “기부하는 액수가 CF를 찍을 때보다 확실히 줄어든다. 감사하게도 CF가 많이 들어온다. 나는 무슨 복을 받았길래 하고 싶은 대로 해도 사람들이 찾아줄까. 너무 감사하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효리는 2012년 공익광고를 제외한 모든 상업광고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11년간 이를 유지하다가 지난 2023년 SNS를 통해 “광고 다시 하고 싶습니다. 광고 문의는 안테나 뮤직으로”라는 글을 게재하며 복귀를 알려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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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SNS, 유튜브 캡처
김채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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