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스승’ 포체티노, 직접 토트넘 복귀 가능성 부인 “현실성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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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 스승은 토트넘에 복귀하지 않는다.
토트넘은 7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포스테코글루의 경질을 전격 발표했다.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가 직무에서 해임되었음을 발표한다.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은 아주 위대한 순간 중 하나지만 감정에 근거한 결정을 내릴 순 없다. 그의 미래가 잘 풀리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 결단을 내렸다. 레비 회장은 바하마를 방문해 토트넘 최대주주 루이스 가문 관계자들을 만났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해임 허락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레비 회장이 독단적으로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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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후임으로 브렌트포드의 토마스 프랭크 감독 등이 거론되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이 프랭크 감독 영입을 위한 준비를 마쳤고 브렌트포드와의 접촉을 앞두고 있다”면서 가능성을 언급했다.
또 다른 후보로 현재 미국남자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는 마우리시우 포체티노도 거론됐다. 그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성공적으로 토트넘을 이끌었던 전력이 있다. 특히 손흥민을 믿고 스타로 키워줬던 감독이다.
포체티노는 토트넘을 떠난 뒤 PSG, 첼시를 거쳐 2024년부터 미국대표팀을 맡고 있다. 미국은 8일 튀르키예에게 1-2로 패하는 등 불안한 모습이다. 포체티노가 경질될 수도 있다는 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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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포체티노는 자신의 토트넘 복귀설에 대해 “현실성이 없다”면서 직접 부인하고 나섰다.
포체티노는 ESPN과 인터뷰에서 “내가 2019년 토트넘을 떠난 뒤에 항상 내 이름이 후임으로 거론되는 것 같다. 나도 소문을 들었지만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현실성이 없는 이야기다. 난 현재 미국대표팀 감독”이라고 부인했다.
풀럼의 마르코 실바 감독도 유력한 토트넘의 영입후보다. 본머스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도 후보군 중 한 명이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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