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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1위가 타격 1위까지’ 이대호 후계자, 3안타-3안타-2안타 '4할3푼' 미쳤다…홈런-타율-안타-타점-득점-장타율-OPS ‘7관왕’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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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상무에서 뛰고 있는 한동희가 매서운 타격감으로 드디어 퓨처스리그 타격 1위까지 올라섰다. 홈런, 타율, 타점, 안타, 득점, 장타율, OPS 등 타격 7개 부문 1위를 휩쓸고 있다. 

한동희는 8일 경산구장에서 열린 2025 퓨처스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3번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 2사 후 1루수 파울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다. 3회 1사 후 우중간 안타로 출루했다. 후속타자 이재원의 3루수 땅볼로 2루에서 포스 아웃됐다. 

한동희는 4-2로 앞선 5회 2사 1루에서 풀카운트에서 중전 안타를 때려 1,2루 찬스로 연결했다. 이재원이 볼넷으로 출루해 만루가 됐는데, 전의산이 2루수 땅볼 아웃으로 이닝 종료됐다. 4-3으로 앞선 7회 2사 후 좌완 최성훈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한동희는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6~7일 이틀 연속 3안타씩 때린 한동희는 시즌 타율을 4할2푼9리에서 4할3푼(200타수 86안타)으로 끌어올렸다. 4월말까지 타율 5할의 신들린 타격을 펼친 팀 동료 류현인을 제치고 타격 1위가 됐다. 류현인은 이날 4타수 1볼넷 무안타로 침묵, 타율이 4할3푼3리에서 4할2푼4리로 떨어졌다.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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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희는 퓨처스리그를 말그대로 압살하고 있다. 48경기에 출장해 타율 4할3푼 19홈런 63타점 61득점 30볼넷 19삼진 출루율 .504, 장타율 .786, OPS 1.290을 기록하고 있다. 타율, 홈런, 안타, 타점, 득점, 장타율, OPS까지 7개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한동희는 거포 유망주였다. 홈런 등 장타 파워는 있었는데, 컨택 능력까지 좋아졌다.

2018년 신인드래프트 1차지명으로 롯데에 입단한 한동희는 이대호의 후계자로 기대를 많이 받았다. 2020년 주전 3루수로 기회를 받아 135경기 타율 2할7푼8리 17홈런OPS .797을 기록했다. 2021년 129경기 타율 2할6푼7리 17홈런 OPS .807을 기록했고, 2022년 129경기 타율 3할7리 14홈런 OPS .817을 기록했다. 

그러나 2023년 성장세를 보여주지 못하고 108경기 타율 2할2푼3리 5홈런 OPS .583으로 부진에 빠졌다. 지난해 6월 상무에 입대한 한동희는 오는 12월에 제대한다. 2026시즌 활약이 기대된다.

한편 상무는 2회 이재원의 볼넷과 전의산의 안타로 무사 1,2루 찬스를 잡아 윤준호의 좌중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박찬혁의 중전 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가 이어졌고, 김재상이 좌중간 적시타를 때려 3-0으로 달아났다. 무사 1,3루에서 삼성 선발투수 천겸의 보크로 3루주자가 득점했다. 4-0으로 앞서 나갔다. 상무는 삼성이 추격을 막고 4-3으로 승리했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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