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또 선발 제외, 허리가 얼마나 안 좋길래…6월 반등세 꺾일까 걱정된다
![[사진]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09/202506090340778164_6845d9b375043.jpg)
[사진]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상학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7)가 2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이정후는 9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5시5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오의 홈경기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지 않았다.
샌프란시스코는 애틀랜타 우완 선발 스펜서 스트라이더를 맞아 다니엘 존슨(중견수) 엘리엇 라모스(좌익수) 윌머 플로레스(지명타자) 맷 채프먼(3루수) 도미닉 스미스(1루수) 케이시 슈미트(유격수)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우익수) 타일러 피츠제럴드(2루수) 앤드류 키즈너(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내세웠다. 선발투수느 랜던 루프.
이정후가 지난 8일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 제외됐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8일 경기 전 “이정후가 허리에 약간 뻣뻣함이 있다. 심각한 건 아니고, 예방 차원에서 빠진 것이다”고 밝힌 바 있다.
선발에서 빠진 이정후는 이날 8회 2사 후 피츠제럴드 타석에 대타로 나왔다. 애틀랜타 우완 선발 브라이스 엘더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에서 6구째 몸쪽 높은 싱커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
9일 경기는 선발 복귀하지 않을까 싶었지만 또 빠졌다. 연이틀 선발 제외는 조금 찜찜한 구석이 있지만 그래도 부상이 악화되는 것보다 낫다. 10일 휴식일까지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11일부터 콜로라도 로키스 상대 원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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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3월 시범경기 때도 허리 통증으로 열흘간 쉬면서 무리하지 않고 시즌 준비를 했다. 당시 MRI(자기공명영상) 검진 결과 구조적 손상이 발견되지 않았고, 휴식을 취한 뒤 정규시즌을 정상적으로 맞이했다.
이정후는 올 시즌 64경기 타율 2할7푼6리(24타수 67안타) 6홈런 32타점 6도루 출루율 .330 장타율 .436 OPS .766을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에 비해 성적이 떨어지긴 했지만 6월 들어 조금씩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허리 통증으로 2경기 연속 선발 제외되면서 상승 흐름이 꺾일까 우려된다. 타선이 약한 샌프란시스코 팀 사정을 봐도 이정후의 허리는 걱정스러운 부분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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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학([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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