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불편함 때문에…’ 이정후, 2G 연속 선발 라인업 제외…콜로라도 원정에서 선발 복귀 전망

[사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7)가 2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샌프란시스코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리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다니엘 존슨(중견수)-엘리엇 라모스(좌익수)-윌머 플로레스(지명타자)-맷 채프먼(3루수)-도미닉 스미스(1루수)-케이시 슈미트(유격수)-마이크 야스트렘스키(우익수)-타일러 피츠제럴드(2루수)-앤드류 키즈너(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랜던 루프가 등판한다. 올 시즌 12경기(62⅓이닝) 3승 4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등판에서는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6⅓이닝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지난 8일 애틀랜타전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고 대타로 나서 1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무안타로 3경기 연속 안타가 멈췄다. 이정후는 올 시즌 64경기 타율 2할7푼6리(243타수 67안타) 6홈런 32타점 35득점 6도루 OPS .766을 기록중이다. 

[사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샌프란시스코 밥 멜빈 감독은 이번주 초 이정후가 허리 쪽에 타이트함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그 때문인지 이정후는 지난 경기에 이어서 이날 경기에서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대신 다니엘 존슨이 선발 중견수로 나선다. 이정후는 오는 11일 콜로라도 원정경기에서는 선발 출장할 가능성이 크다.

애틀랜타는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우익수)-오스틴 라일리(3루수)-맷 올슨(1루수)-마르셀 오수나(지명타자)-마이클 해리스 2세(중견수)-션 머피(포수)-아지 알비스(2루수)-엘리 화이트(좌익수)-닉 앨런(유격수)가 선발출장한다. 

선발투수는 스펜서 스트라이더다. 스트라이더는 메이저리그 통산 71경기(348⅔이닝) 32승 14패 2홀드 평균자책점 3.59을 기록한 에이스다. 하지만 2024년 4월 토미 존 수술(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고 이후 부진한 성적을 기록중이다. 올 시즌에는 4경기(19이닝) 4패 평균자책점 5.68을 기록중이다.

[사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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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준영([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