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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완벽하게 정리된 냉장고 '최초 공개'…안정환 "바둑판인 줄" ('냉부해')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박근희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이세돌이 제대로 정렬된 냉장고를 공개했다.

8일 오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바둑 천재' 이세돌의 까다로운 입맛을 저격하기 위한 셰프들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김성주는 평소 어록이 많은 이세돌을 언급하며 ‘자신없어요. 질 자신이요’라는 발언을 꺼냈다. 김성주는 “혹시 허세가 있는 건 아닌지?”라고 조심스럽게 물었고, 이세돌은 “살찍 있다”라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주는 이세돌 출연 소식에 알파고를 이긴 이세돌과 바둑알로 싸워보고 싶다는 요청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이세돌은 “바둑 두는 사람들이 바둑알이 굉장히 익숙하다. 뭐 어떤 걸 할 수 있을까요?”라고 질문을 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김성주는 “뭐 어떤 걸 해도 저를 이길 수 있을까?(라는 뜻이다) 이름이 이세돌이 아니라 허세돌이구만”이라고 장난스럽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평소 ‘입맛 돌쪽이’라는 별명이 있다는 이세돌. 와이프는 “내 남편 이세돌은 집에서 삼시 세끼를 먹는 사람인데 입맛이 보통이 아니다. 혹여 음식을 먹고 큰 반응이 없더라도 그러려니 해달라”라는 글을 남겼다고.

아내, 딸까지 3인 가족이라는 이세돌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깔끔하게 배치된 냉장고에 안정환은 “바둑판인줄 알았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 [email protected]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쳐


박근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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