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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복귀 임박한 김하성, 연이틀 멀티히트 폭발…고우석도 2G 연속 1이닝 무실점 호투

[사진] 탬파베이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탬파베이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상학 기자] 메이저리그 복귀가 임박한 아시아 최초 골드글러브 내야수 김하성(30·탬파베이 레이스)이 트리플A에서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가동했다. 

탬파베이 산하 트리플A 더럼 불스에서 재활 경기를 치르고 있는 김하성은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 비스타볼파크에서 열린 잭슨빌 점보 슈림프(마이애미 말린스 산하)와의 트리플A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1회, 3회 연이어 3루 팝플라이로 물러난 김하성은 5회 중전 안타를 터뜨렸다. 우완 오스틴 로버츠의 5구째 바깥쪽 낮게 떨어진 시속 88.7마일(142.7km) 체인지업을 컨택해 중견수 앞으로 빠지는 안타를 만들어냈다. 

6회에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8회 두 번째 안타를 쳤다. 우완 잭 맥캠블리 상대로 투볼에서 3구째 바깥쪽 낮은 시속 88.7마일(142.7km) 커터를 받아쳐 중견수 앞 라인드라이브 안타로 장식했다. 

지난 8일 잭슨빌전에 이어 2경기 연속 2안타 멀티히트. 6일 잭슨빌전부터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은 트리플A 시즌 타율을 1할7푼2리에서 2할6리(34타수 7안타)로 끌어올렸다. 

한편 이날 한국인 투수 고우석(27)도 9회 잭슨빌의 마지막 투수로 등판했다. 김하성과 맞대결이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1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사진] 마이애미 고우석.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마이애미 고우석.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첫 타자 트리스탄 피터스를 1루 땅볼로 처리한 뒤 카슨 윌리엄스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벤 로트벳을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5구째 낮게 떨어지는 스플리터로 헛스윙을 이끌어냈다. 

이어 코코 몬테스를 유격수 땅볼 잡으며 공 16개로 1이닝을 정리했다. 최고 시속 94.1마일(151.4km), 평균 93.4마일(150.3km) 포심 패스트볼(10개)에 스플리터(6개)를 섞으며 투피치로 던졌다. 

트리플A 콜업 이후 첫 등판이었던 지난 7일 더럼전 1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은 고우석은 이날까지 2경기 연속 1이닝 무실점 호투로 안정감을 보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email protected]


이상학([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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