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英언론 경고 “포스텍 경질, 레비 회장 다음 타겟은 손흥민…그도 함께 떠날 수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다음 정리대상은 레전드 손흥민(33, 토트넘)이다. 

토트넘은 7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포스테코글루의 경질을 전격 발표했다.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가 직무에서 해임되었음을 발표한다.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은 아주 위대한 순간 중 하나지만 감정에 근거한 결정을 내릴 순 없다. 그의 미래가 잘 풀리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 결단을 내렸다. 레비 회장은 바하마를 방문해 토트넘 최대주주 루이스 가문 관계자들을 만났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해임 허락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레비 회장이 독단적으로 결정을 내렸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스테코글루의 해임 후 손흥민은 SNS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손흥민은 “감독님이 이 구단의 미래를 바꿔놨다. 처음부터 우리 자신을 믿었고 단 한순간도 흔들리지 않았다. 당신은 당신의 방식으로 해냈다. 당신 덕분에 우리 구단은 수십년 만에 최고의 밤을 보냈다. 추억을 평생 간직할 것”이라 감사했다. 

이어 손흥민은 “감독님은 제게 주장직을 맡겨주셨다. 제 커리어에서 가장 큰 영광이었다. 감독님의 리더십을 가까이서 배울 수 있었던 것은 정말 큰 영광이었다. 감독님 덕분에 저는 더 나은 선수이자 더 나은 사람이 되었다. 당신은 영원한 토트넘 홋스퍼의 전설”이라고 마무리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지만 레비 회장이 포스테코글루 감독 다음에 손흥민을 자를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토트넘 홋스퍼뉴스’는 “포스테코글루 감독 다음은 손흥민이 될 수 있다는 말이 나온다. 최근 손흥민의 이적설이 계속되고 있다. 한국의 스타가 사우디로 갈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토트넘은 주장에 대한 거액의 제안을 받아들일 것”이라 8일 보도했다. 

영국 매체에서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전 토트넘 스카우트 브라이언 킹은 토트넘 뉴스와 인터뷰에서 “토트넘이 손흥민에 대한 1억 파운드(약 1100억 원)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데 아무런 거리낌이 없다”면서 이적가능성을 높게 봤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결국 레비 회장은 유로파리그 우승주역 손흥민을 거액의 돈과 바꾸겠다는 것이다. 토트넘 팬들의 집단반발이 예상된다. 

‘홋스퍼뉴스’는 “많은 팬들은 손흥민을 잃는다는 생각에 큰 충격을 받을 것이다. 손흥민은 몸 상태 악화에도 불구하고 유로파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23골을 넣어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순간도 있었다. 하지만 레비 회장이 손흥민을 팔아서 거액을 확보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이라며 레비 회장의 결정에 무게를 두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어 “감독과 선수들 사이에서 영향력이 큰 손흥민이 떠나면 엄청난 타격이 될 것이다. 토트넘은 새 시즌 선수단을 정비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