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화 대박난 줄 알았는데…랄랄 “마이너스다..번 돈 다 날아가서 힘들었다”(‘김남주’)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09/202506091746779906_6846a2fc98f60.jpg)
[사진]OSEN DB.
[OSEN=강서정 기자] 크리에이터 랄랄이 부캐인 이명화로 많은 돈을 벌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9일 유튜브 채널 ‘김남주’에 ‘초보 엄마 랄랄, 선배 엄마 김남주에게 자녀 교육법 전수받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랄랄은 “이명화 씨 너무 재미있는데 새로운 캐릭터를 하고 싶다. 근데 지금 살인 안 빠진다. 새로운 캐릭터를 하려면 살을 빼거나 해야 하는데 살이 안 빠져서 야식을 좀 줄여보려고 한다”라고 했다.
김남주는 “이명화 씨로 돈 많이 벌었죠?”라고 물었다. 이에 랄랄은 “많은 분이 대박난 줄 아는데 사실은 마이너스가 훨씬 크다. 이 얘기를 어디서 못 했는데”라고 털어놓았다.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09/202506091746779906_6846a2fd353b8.png)
[사진]OSEN DB.
이어 “이명화 캐릭터를 하고 굿즈 재고가 많이 남았다. 어쨌든 결론은 마이너스다.번 돈이 다 날아간 느낌이라 되게 힘들었다”며 “요즘에 드는 생각이 살 찌고 그런 게 아니라 ‘난 원래 돈이 없었어’, ‘그건 원래 내 돈이 아니야’라는 생각을 하면 마음이 편해지는데 너무 열심히 했던 걸 생각하면 솔직히 안 우울할 수가 없는 거다”고 밝혔다.
랄랄은 “계속 그렇게 생각의 생각이 꼬리를 물고 단순하게 생각을 해보면 하기 싫은 하면서 많은 사람이 하루하루를 버텨 나가는데 보통은”이라고 하자 김남주는 “성공할 수밖에 없는 캐릭터다. 이런 캐릭터는 뭘 해도 성공한다”라고 응원했다.
그러면서 랄랄은 “나도 그랬다. 눈을 뜨면 일을 할 수밖에 없었고 싫어하는 일을 아르바이트를 해서 버텨나가야 하고 중학교 때 공장일도 하고 그랬다. 그 많은 돈을 잃고 두 시간이라도 자고 눈을 떠서 공장에 출근해야 할 때가 있었는데 그럼 너는 이거 다 때려치우고 내일부터 공장나가서 돈 벌어. 그러면 오히려 그때보다 돈 많이 벌잖아 이렇게 하라면 할 거야? 했을 때 찬물로 얼굴을 확 끼얹는 그런 생각이 들면서 정신이 확 차려지더라”라고 했다.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09/202506091746779906_6846a305edc8b.png)
[사진]OSEN DB.
랄랄은 “그래서 딱 생각한 게 이 일이 그렇고 원래 내가 돈이 있던 사람도 아니고 이 일로 돈을 벌 수 있다는 것 자체에 감사하자 그냥 하루하루 감사하면서”라고 했다.
특히 랄랄은 “이명화로 영화에 카메오로 출연했다”고 하자 김남주는 “출연료를 받았는데도 마이너스냐”고 했다. 이에 랄랄은 “내년 후반에야 나오는데 그때 출연료를 받을 수 있다. 아직 입금이 안 되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mail protected]
[사진] 랄랄, 영상 캡처
강서정([email protected])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