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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송승헌에 소지섭과 놀지말라고"..신동엽 "정중히 사과하겠다" ('짠한형')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김수형 기자] 배우 소지섭, 송승헌의 과거 인연과 반전 사연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9일 공개된 유튜브 예능 ‘짠한형’ EP.96에서는 소지섭과 옥택연이 출연해 신동엽과 허심탄회한 토크를 나눴다.

이날 옥택연은 “어릴 때 신동엽 선배가 재테크 잘하라고 조언해줬다. 당시 겉멋이 많이 들었을 때였다”고 회상했다. 그러자 소지섭은 “들었는데, 예전에 승헌이 형한테 ‘소지섭과 놀지 말라’고 했었다더라”고 언급하며 과거를 소환했다.

이에 신동엽은 “정중하게 사과하겠다”며 당시 상황을 해명했다. 그는 “그때 지섭이는 ‘남자셋 여자셋’ 출연 전이었다. 소지섭이 세트장에 놀러온 걸 보게 됐다”며 “당시 소지섭이 압구정 오렌지족 느낌이었다. 어디서 X날리리 같았다. 그래서 ‘저런 애랑 놀면 안 좋게 물든다’고 했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신동엽은 “송승헌은 ‘지섭이는 그런 애 아니다’라고 했고, 나도 ‘그래도 부잣집 애들은 보면 안다’고 우겼다”며 “나중에 알고 보니 지섭이는 홀어머니와 할머니를 모시며 집안을 일으킨 사람이었고, 오히려 송승헌이 집안이 잘 살았다”고 반전 일화를 공개했다.

이에 소지섭도 “그때 인천에서 살 때 많이 힘들었다. 차비 아끼려고 송승헌 집에서 자고, 밥도 얻어먹었다”며 “그때 송승헌은 내게 은인 같은 소중한 사람이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신동엽은 “지나고 보니 ‘지섭이랑 놀지 말라’가 아니라 ‘승헌이랑 놀지 말라’고 할 걸 그랬다”며 웃음을 자아냈고, 소지섭도 “송승헌 형 쉽지 않으신 분이다. 말 진짜 많으시다”며 장난스럽게 받아쳤다.

특히 소지섭은 “형 미안하다. 그때는 송승헌 아닌 송승복이었다”며 본명 일화를 폭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mail protected]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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