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父' 윤다훈, 딸 남경민이 부른 호칭은 "삼촌"('같이 삽시다')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09/202506092026772383_6846d49bf2066.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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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윤다훈이 미혼부로 밝히지 못했던 시절을 곱씹었다.
9일 방영한 KBS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윤다훈의 첫째 딸 배우 남경민을 직접 기른 윤다훈의 부모가 등장했다. 군 휴가를 나왔다가 생긴 아이 이야기를 듣고 놀랐던 윤다훈의 부모는, 결국 결혼을 시키지 못했다고 말했다.
윤다훈의 어머니는 “우리는 결혼을 시키려고 했다. 그때 윤다훈이 군대 다녀와서 하는 일도 없고 그래서 상대 집안에서 결혼을 반대했다”라고 말했다. 윤다훈은 “그래서 우리 딸은 우리 부모님이 길러주셨다”라고 말했다.
홍진희는 “네가 연예인으로서 성공하고 나서 딸이 있는 걸 못 밝혔을 텐데”라고 물었다. 윤다훈의 어머니는 “윤다훈의 딸이 제 아빠를 삼촌이라고 불렀다. 팬들이 몰리면 뛰어왔다. 자기가 아빠라고 부르면 인기가 떨어질까 봐 왔다더라”라고 말했다.
남경민이 숨겨진 딸로 자라나던 슬픔을 차마 다 알지 못했던 윤다훈은 “그 어린아이가 그런 생각을 했다는 게 놀랐다. 그리고 부모님은 얼마나 슬프셨을까. 또 미안하고, 또 미안했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email protected]
[사진] KBS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오세진([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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