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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바뀌기 전까지 국가대표 안 뛴다!” 레반도프스키, 폴란드대표팀 보이콧 선언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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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폴란드국가대표로 뛰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7, 바르셀로나)의 모습을 볼 수 없다. 

지난 시즌 레반도프스키는 27골을 넣으며 바르셀로나를 프리메라리가 우승으로 이끌었다. 레반도프스키는 31골을 넣은 킬리안 음바페에 이어 리그 득점 2위에 올랐다. 두 선수는 엘링 홀란, 해리 케인과 함께 세계최고 센터포워드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레반도프스키는 폴란드 국가대표팀에서 행복하지 않다. 최근 그는 시즌을 치르면서 지쳤다는 이유로 국가대표 차출을 거절했다. 

미하우 프로비에르즈 감독은 인터 밀란의 피오트르 지엘린스키를 새로운 주장으로 뽑았다. 이후 레반도프스키는 감독과 갈등을 이유로 폴란드 국가대표를 뛰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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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반도프스키는 “지금 상황에서 감독에 대한 신뢰를 상실했다. 현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 한 폴란드대표팀에서 뛰지 않겠다. 세계최고 팬들을 위해 다시 뛸 기회가 있길 바란다”면서 여지를 남겼다. 

결국 현 감독이 물러나야 대표팀에서 뛰겠다는 반강제 압박이다. 폴란드는 6월 A매치 몰도바, 핀란드와 월드컵 예선을 에이스 없이 치러야 하는 상황이다. 

레반도프스키는 A매치 158경기에 출전해 85골을 넣어 폴란드 국가대표 기록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월드컵 출전이 걸린 상황에서 국가대표 출전을 거부한 그에게 곱지 않은 시선이 가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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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비에르즈 감독은 2023년부터 폴란드대표팀을 맡고 있다. 그는 지난 유로2024 조별리그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해 신임을 잃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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