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 & Now] 공정위, 계열사 부당지원 중흥건설에 과징금 180억원

공정거래위원회는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부당지원·사익편취)로 기업집단 중흥건설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180억2100만원을 부과했다고 9일 밝혔다. 지원 주체인 중흥건설 법인은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중흥건설이 2015년 7월부터 지난 2월까지 총수 2세 소유 회사에 약 3조2000억원을 조달할 수 있는 보증을 공짜로 서, 사실상 경영권 승계를 뒷받침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