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도 부러워한 ‘유럽챔피언’ 이강인…“잘난체해서 보기 싫어” 절친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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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유럽챔피언’ 이강인(24, PSG)이 국가대표 동료들에게 부러움의 대상이 됐다.
PSG는 1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인터 밀란과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단판 결승전을 치러 5-0 대승을 거뒀다.
이번 시즌 PSG는 프랑스 리그1, 트로페 데 샹피옹, 쿠프 드 프랑스를 석권하며 ‘4관왕’을 달성했다. 이강인은 결승전 교체명단에 포함됐지만 1초도 뛰지 못했다. 이강인도 우승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결승전에 뛰지 못해 씁쓸한 기념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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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에서 모든 일정을 마친 이강인은 대표팀에 합류했다. 이강인은 이라크전에 이어 쿠웨이트전에서도 대표팀 핵심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이강인의 챔스 우승은 대표팀 내에서도 화제다. 절친 오현규는 “유럽챔피언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게 축복이다. 챔스 우승이 누구에게는 꿈도 꾸지 못할 일이다. 강인이가 친구로서 존경스럽다. 잘난체를 많이 해서 보기 싫을 때도 있다”고 농담을 했다.
챔피언을 차지했지만 PSG에서 이강인의 입지는 좁다. 이적설도 계속 나온다.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로 스포트’는 8일 “이강인이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와 자리를 맞바꿀 가능성이 있다. PSG가 끈질기게 나폴리에 이강인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이탈리아행 가능성을 전했다.
![[OSEN=인천공항, 조은정 기자]월드컵 11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이라크에서 귀국했다.한국은 6일 새벽(한국 시간)이라크 원정서 2-0 승리로 승점 19(5승 4무)점을 확보하면서 월드컵 11회 연속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축구대표팀 이강인이 환영 행사를 마친 뒤 현수막을 건네고 있다. 2025.06.06 /cej@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10/202506092104770090_6846ce30a501a.jpg)
[OSEN=인천공항, 조은정 기자]월드컵 11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이라크에서 귀국했다.한국은 6일 새벽(한국 시간)이라크 원정서 2-0 승리로 승점 19(5승 4무)점을 확보하면서 월드컵 11회 연속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축구대표팀 이강인이 환영 행사를 마친 뒤 현수막을 건네고 있다. 2025.06.06 /[email protected]
공교롭게 크바라츠헬리이가 PSG에 입단한 뒤 이강인의 입지가 흔들렸다. 크바라츠헬리아는 나폴리시절 김민재와 우승을 합작했던 사이다. 그는 지난 1월 8천만 유로의 이적료로 PSG로 이적했다. 빅클럽에서도 곧바로 주전을 차지한 그는 PSG의 트레블에 결정적 공을 세웠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도 맹활약했다.
우선 이강인은 대표팀에 집중한 뒤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팀을 타진할 전망이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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