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우♥' 김남주, '미술천재' 아들 편지에 오열 "사랑하는 엄마" [순간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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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배우 김남주가 유튜브에서 오열했다.
9일 김남주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는 '초보 엄마 랄랄, 선배 엄마 김남주에게 자녀 교육법 전수받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유튜버 랄랄이 게스트로 출연해 김남주를 만났다.
랄랄과 김남주의 촬영이 끝난 뒤, 제작진은 특별한 파티를 준비했다. 촬영 당시 김남주의 생일 하루 전이었던 상황. 이에 제작진이 케이크와 함께 축하하고자 한 것. 김남주가 좋아하는 작약 생화 케이크가 이목을 끌었다.
이 가운데 김남주를 위한 편지들이 있었다. 김남주는 첫 번째 편지를 열자마자 눈물을 흘렸다. 바로 아들 찬희의 편지였다.
편지에서 찬희는 "사랑하는 엄마에게. 엄마 생신 축하해요. 어떤 힘든 일이 있어도 이겨나가는 우리 엄마.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성공을 이룬 엄마. 사람으로서 항상 존경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항상 자신보다 아이들이 먼저인 엄마. 자식들에겐 아무것도 아깝지 않은 엄마. 엄마의 노력이 항상 보이고 그래서 더더욱 항상 감사합니다"라며 "생각이 많고 고민은 또 더 많은 우리 엄마. 요새 힘들었을 텐데 이제 꽃길만 걸어요. 사랑하고 항상 고마워요 아들 찬희가"라고 적어 뭉클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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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는 "이걸 찬희가 썼냐"라며 계속해서 눈물을 보였고, 간신히 진정한 뒤 랄랄에게 "괜히 미안해요, 우리끼리 하는 건데"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그러나 두 번째 편지를 본 김남주는 애써 멈춘 눈물을 다시 터트렸다. 다시 김남주를 울린 또 다른 두루마리 편지는 엄마의 편지였다. 편지에는 손에 힘이 없는 모친을 알려주듯 다소 힘없는 글씨체로 "남주야 애 많이 썼다. 생일 축하해. 사랑한다. 엄마가"라는 글귀가 담겨 이목을 끌었다.
제작진은 "어머님이 뜨개질 하다가 써주셨다"라고 밝혔고, 김남주는 간신히 눈물을 멈추며 "민망하다"라며 웃었다.
김남주는 배우 김승우와 결혼해 아들 찬희, 딸 라희 남매를 낳았다. 특히 김남주의 자녀들은 남다른 재능과 학업으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찬희는 미술을 전공해 '미술천재'로, 라희는 전국 상위 1%를 자랑하는 영재 출신으로 송도의 국제학교를 거쳐 현재 미국 디어필드 아카데미에서 유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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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유튜브 출처.
연휘선([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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